이홍지씨가 말하는 사전문화 증거 비판 - 인도의 녹슬지 않는 신기한 쇠기둥의 진실
역시 전법륜에 나오는 사전문화에 증거로 내세운 이홍지씨의 인도의 녹슬지 않는 쇠막대기에 대한 전혀 말이 안되는 주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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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쇠막대기가 있는데 철의 함유순도가 99. 몇%에 달한다. 현재의 제련기술로서도 이처럼 순도가 높은 철을 제련할 수 없는 즉
이미 현대기술 수준을 넘어섰다. 누가 이 문명을 창조하였는가? 인류는 그때에 아마 미생물일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이러한 물건을
창조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말하였다.”
정견망에도 난리입니다. (http://211.234.106.232/zj/zj-4/44-01-7-18.htm) 얼마나 오래
된 쇠막대기 이길래 이홍지씨가 사전문명의 증거라고 이 쇠막대기를 언급 했으며 법륜공 수련자들이 이것을 확인도 안해보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일까요?
델리에 있는 wootz pillar 라고 부르는 이 기둥은 4-500 AD 에 만들어 졌고, 모든 써치 자료들이 4세기 경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이홍지씨와 법륜공 수련자들만 유일하게 이것이 사전문화의 증거라고 우깁니다.
http://www.brisa.fi/wootz3.html
http://www.india-emb.org.eg/Section13E/Engl4L.html
http://www.settlement.org/cp/english/india/work.html
Wootz steel 은 인도인 친구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Damascus 遮?쇠를 말합니다. 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눈치 챘을 것입니다. 바로 그 Damascus 쇠로 만드는 칼과 똑같은 공법으로 재련된 쇠로 만든 기둥입니다. 약간 비싸서 그렇지 지금도 얼마든지 돈을 주고 살수 있습니다. 제가 사과 깎아먹는 칼도 damascus steel knife 입니다. 이게 무슨 사전문화의 증거란 말입니까? 인도인들이 웃습니다.
현재의 재련기술로 순도높은 철을 재련할수 없는게 아니라 순철은 강도가 약해서 쓸모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합금을 만드는 것입니다. (http://www.infosteel.net/3iron_property.htm). 그리고 녹이 안쓰는 인도의 wootz pillar 는 이홍지씨가 말하는것처럼 순도 99.몇%의 순철이 아니라 1.5% 의 Carbon 이 함유된 ‘강철’입니다. 대포알을 맞아도 꺼덕 없는 '강철' 이란 말이죠.(http://www.brisa.fi/wootz3.html)
이런 허접 정보를 사전문화의 증거라고 말하는 이홍지씨나, 그 정보를 확인도 안해보고 믿는 법륜공 수련자들이나 언제까지 이런 허접정보로 세상을 미혹할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델리의 기둥은 기원전 415년에 지어진것으로 아소카왕의 기둥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사실은 아소카왕 사후 700년에 지어졌다고한다. 이름만 들어도 대충 알겠지만 진화론을 따라도 그 당시 인간은 일단 미생물이 아니었다. 최초의 인류로 구분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만 해도 500만년에서 50만년 전부터 있었는데, 이는 진화론이 거짓이다라는 주장에 반대된다. 더해 현대기술로 만들 수 없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사실 판단은 다음 자료에 있다.
인도의 철광석에는 다른 지역보다 유독 인이 풍부하게 포함되어있으며, 철제 기술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때에도 미미센나라는 식물을 함께 넣었는데 이 식물은 인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인 화합물을 통해 오래 녹슬지 않는 철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더해 인도 공과 대학 바라스브라마니암 박사에 따르면 철 농도 99.97%만 된다고 하여도 50년 안에 녹슬어 없어지는데, 이게 여태껏 남아있는 것은 그 안의 혼합물일 가능성이 몹시 크며, 그 혼합물은 인 화합물이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튼튼한 인 화합물은 iron hydrogen phosphate hydrate ( FePO4-H3PO4-4H2O ) 이니 수분이 들어간 식물을 통해 튼튼한 내구도를 만들었을 가능성은 농후하다.
우리는 이 원리를 알고 있으며 나노기술과 화학을 이쪽 방향으로 연구한다면 만들수도 있다. 단지 더욱 녹슬지 않고 유용한 스테인리스 금속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에게 그러한 지혜와 발견이 없었음은 사실이나 그들의 과학기술이 우리보다 뛰어났다고 할 수는 없으며, 이것을 사전문화만의 증거로 대기에는 모자라다고 본다.
그리고 산스크리트어가 써있는데 법륜공에서 말하는 지구가 번복되기 전 사전문화랑은 거리가 먼것 같네요.
조작으로 밝혀진 이카의 돌을 사전 문화의 근거로 대고 있던데, 아직도 신뢰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99.72%라고 하는 고순도 철로 만들어져 있어, 표면에는 산스크리트어의 비문이 새겨지고 있다."(https://ko.wikipedia.org/wiki/%EB%8D%B8%EB%A6%AC%EC%9D%98_%EC%B2%A0_%EA%B8%B0%EB%91%A5) 거의 녹슬지 않는 것이 최대 미스터리죠. 보통 99.72 정도면 50년면 산화되기 때문이죠. 금속학자들도 이 철기둥을 미스터리로 보고 있는데 무시하시네요^^ However pillar is 99.72 % pure iron, not possible at that date?
그리고 이 기둥이 Wootz steel로 만들어졌다는 문헌이 어디 있나요? Damascus칼과 똑같이 공법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는요?(Damascus칼은 특유의 무늬가 있는데 이 기둥은 그런게 없죠) 영문 위키에도 그런 자료는 없던데요. 별개의 두 가지 기원을 묘하게 섞어 혼돈을 주시고 계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