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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23:43
저도 5년전에 다니다가 자꾸 비싼 프로그램을 권유하는게 싫어서 그만두었고, 이후 크게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지속적으로 주변에서 z요가에 등록하면서 저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고만 있었습니다. 요새 파악되는 수법은 국정원이다, 회계사다, 어디 CEO다 하는 번듯한 직장을 가진 분들을 내세우면서 소위 말하는 지식계층이나 고소득자들을 많이 영입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도 굉장히 훌륭한 분인데, 자꾸 비싼 프로그램을 권하는 데에도 어디어디 대기업출신 임원도 하고 변호사, 유명 IT기업 고소득자 누구누구도 듣는다는데 다 그만한 가치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면서 이상함을 못느끼시더라구요. 그리고 젊은 여성분들을 여러가지 수법으로 꾀어서(남자 선생님이 자꾸 수업에 나오라고 직접 전화한다든지, 진로고민을 할 때 요가로 인생을 다시 설계해서 건강한 삶을 살라고 한다든지, 물론 그 자체는 나쁜 게 아니지만) 본업을 자꾸 그만두게 하는데 이런 부분도 정말 걱정이 됩니다. 제가 아는 여성분 두분이나 z요가 때문에 멀쩡하게 잘 하시던 일을 그만 두셨거든요. 정말 나쁜 의도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게 사실이면 그 내용이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이 더이상 피해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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