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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감만 더해갈까?
여기에 몇몇 분들이 그렇게 해명을 하고 요구를 하고 글을 올려도 많은 분들에게 오히려 반감만 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도 되도록 나서지 않고 지켜보려 했습니다만 토론을 제기하는 분들 중 의도와 태도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저토록 수많은 실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왜 자꾸 회피를 할까요?
그저 처음의 시행착오라느니..
그들은 그럴 사람이 아닐 것으로 믿는 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조금만 모 단체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면 설교하듯 하는 태도에 대해 사람들이 오히려 반감만 키워나간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지나치게 종교적으로 빠져들거나 무슨 기수련을 한다는 사람들 중 사회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속된 말로 따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따 당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은 좋지만, 그로인해 겪는 타인의 피해에 대해 마치 설교하듯 정당화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 예로 광신도를 들 수 있지요.
기수련이 아닌 지혜를 갖춘 선인들은 말했습니다. 일생동안 살면서 걱정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이 좀 글월 좀 읽었다고 해서 함부로 남 가르치기 좋아하는 버릇이라고요.
왜곡된 상업성으로 인해, 잘못된 수련으로 인해 고통받았고 불쾌한 인상을 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와서 설교수준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말한 사람의 수준을 탓하는 식의 태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모 단체를 좀 심하게 비판한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오죽하면 그런식으로 올렸는 가는 생각을 못하실까요?
단지 존댓말만 쓰고 '너같은 놈하고는 상대를 못하겠다'는 식의 태도가 과연 공감을 불러 일으킬까요?
저는 이런 분들에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댁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오히려 댁들의 이런 태도로 인해 모 단체에 대한 혐오감만 더욱 깊어질 뿐이라고요.
안티 기독교 사이트가 꽤 있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청렴한 생활을 강조하는 청교도 윤리에 있지만, 분명 우리나라에서는 왜곡되고 편협된 측면으로 발전되어 지나친 상업화와 맹신의 길로 빠지는 교회들도 꽤 있습니다.
만일 모 전도사가 이런 피해 사례를 담은 사이트에 와서는 함께 토론을 하자네 하면서 그들의 목소리에는 귀기울이지도 않고 예수님의 사랑이 어쩌구 하며 점잖은 척 설교하려 들고, 말꼬리나 잡으려 들고,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기독교를 찬양하는 글이나 올리려 들면 그 사이트에서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아무리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좋다고 한들 사람은 때와 장소에 맞추어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 사이트가 그렇게 싫고 못마땅 하다면 모 단체의 홍보사이트와 안티사이비를 비판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자신들의 의견을 올리면 될 것입니다.
회비문제에 대해 제기 하면 사범한테 따지라 그러고, 지도자의 수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자기가 아는한 절대 그럴리 없다고 강조하고, 뇌호흡 스푼에 금목걸이에 이상한 스티커 문제를 지적하면 아예 모르쇠로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하는 분들을 보며 과연 무엇을 느끼겠습니까...
그만 좀 하십시오. 자신이 잘 못했네 하며 점잖게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또 한마디씩 한마디씩 여기에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말을 올리는 분들.. 님들의 본심을 모를만큼 우리도 멍청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들의 말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모 단체의 지도자 들입니다.
지도자들이기에, 소모임에 가셔서 검색해 보시면 서강대에서 쓴 모 단체에 대한 글에서도 알 수 있듯, 일정 수준의 지도자가 되면 세속의 일반 회원 보다는 진보된 존재로 자신들을 규정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모 단체의 위대성을 모르는 우리를 지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마음을 여네 어쩌네.. 하지만 상대방에게 은근히 의식수준을 탓하며 무슨 책을 읽어보라네.. 자신을 돌아보라네 하며 설교를 합니다. 이건 그렇게 센터에서 행해온 자신들의 습성이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설교한 님들.. 떠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