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 267  글쓴이 : 용변부동본
조회 : 603 스크랩 : 1  날짜 : 2006.04.08 01:08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사실 시기상 조금 늦은감이 있어보입니다. 

센터가서 한바탕 거하게 하신다면.....아마 그쪽에서는 포기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인께서는 가을이님과 가족들에 대해 더 반감을 가지실껍니다.....

 

글을 읽고 대충 시기를 감 잡아보니.....

 지금 부인께서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해

좋은 일은 이화세계로 나가라는 신호로만 받아들여지고...

나쁜 일은 그 길을 가는것을 가로막는 마지막 시험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시기인듯 합니다.

 

이런 무렵에는 부모의 팔을 꺽는것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사이비의 가장 무서운 점이겠죠....

 

중요한 것은 부인의 생각이나 행동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가을이 님과 부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부인을 완전히 배제한 상태에서....

가을이 님과 단XX의 영적 파워게임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법적으로 물리적으로 대항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님께서 정말로 부인을 사랑하신다면.... 그리고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서 진정으로 부인이 돌아오길 원하신다면

한 시도 부인에 대해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부인께서 돌아오시리라는 염원을 놓지마십시오.

 

그들이 영적으로든 혹은 기적으로든 잡고있는 무언가보다...

그들의 두목과 이어놓은 기운줄보다...

더 크고 강한 의지와 희망으로 맞서야 합니다.

 

계속 부인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 싸움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제 경우에는.... 천운이 닿았는지

5개월여만에 그 사람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만....

 

경우에 따라 2년 혹은 3년이 걸린 사람도 보았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평생을 함께할 남은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과 가을이 님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 함께 빌어주시고 노력해주세요.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겁니다.

 

결국....

손바닥으로 가린 해는....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힘내세요

 

무조건최선 용변부동본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한가지만 더 보충하자면.. 지금의 현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의미나 보람에 만족할수 없을때, 다른 무엇을 찾기 마련입니다. (마약 하는 사람들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화에서도 매서운 바람보다도 온화한 햇살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을 고려해보시고. 힘내세요  2006/04/08 
 
 
;唯†進 온화한 햇살을 지속적으로 쬐어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6개월에 1번 연락, 1년에 명절때만 얼굴보고 해서는 ,, 적어도 1달에 2,3번에 연결되도록 해주세요, 부인이 회의감을 느낄ㄸㅒ는 강하게 나가서 확실하게 매듭을 짓게 하시구요-->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남는 경우도 꽤 많아요 2006/04/08 
 
 
영탄왕자 마약중독자 치료하는 것도 아니고, 말기암 환자 치료하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초기 잡는게 중요한데 잡았다고 다 치료되는 건 아닌듯.. 내자를 말려 그만두게는 만들었지만, 아직도 안티정보에 대해 의심을 하는 듯 . 당장은 먹고 살기가 빠듯해서 안하고는 있지만서도... 언제 다시 들어가게 될지 몰라 항상 경계를 함. 2006/04/10 
 
 
영탄왕자 평생회원하고 심성수련 갔다오고 또 무슨 수련 갔다오고 마스터힐러 하겠다는 서약서 쓰고 뭐 그 단계에서 제가 발견해서 평생회원해약하고 (제것까지 모르게 들어놨더군요)제 경우는 뉴단 및 안티홈페이지 참조하고 대선사의비밀 책도 읽고 이것저것 배경지식을 축적한 후에 한방에 터뜨렸죠. 2006/04/10 
 
 
영탄왕자 내자가 임신중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더 늦출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만두게는 했습니다. 초기에 사이비라는 이야기를 해줬던 지인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가 그 때 내자가 단월드에서 운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안했더라면 아직도 단월드에 다니고 있었겠지요.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