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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티사이비(종교단전명상초능력)
맘을 닦는 곳이 아니었습니다...그곳은...단월드
저는 그곳의 지도자로 5년 가까이 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지도자로 있으면서 얻은 것은 인간의 끝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착한척 회원님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알고 보면 실적 챙겨서 지원장자리
안 빼길려고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실적이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강등되고
낮은 레벨의 지원으로 발령받거나 부원장으로 발령받습니다...
실적을 통해 월급을 받게 됩니다...월급에 대한 시스템도 정교합니다..내가 목표달성
얼만큼 하겠다해서 100%달성하면 월급에 보너스까지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정말 인간
이하의 월급을 받게 되고 생활을 해야 합니다..심지어 어떤 원장은 자기 부원장의
카드를 긁게 만들어 빚을 수천을 지게 만드는 아주 사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웅으로 칭송받고 심지어 지역장으로 발령받습니다..
이상인간 한세계를 이룬다라는 이상아닌 이상에 젊은 지도자가 그 열정과 피를 온통
쏟아붇고는 나와서 할 것이 없을까봐 못 나오는 사람도 많습니다...10년을 일해도
땡전하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그나만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 홍보비로 다 내고 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죠...먹는 것도 회원들이 챙겨주는 것 먹을 때도 많고 비참해요...
어쨌든 도는 되는 것이 없고 회원들이 돈으로만 보이고 사는 것이 사는 것 같지도 않고
빚만 진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뛰쳐나왔죠...
나와서 다른 수련들을 접하게 되면서 옛날 스승이라는 사람이 다른 여러 수련단체에 사람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마음수련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음수련 하면서 단**에서 얼마나 많은 맘을 쌓았던지 온갖 벌레가 쏟아져 나오는데
미칠 것 같았습니다...더러워서...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하죠...
그곳은 수련하는 곳이 아니고, 그곳에서 인간의 끝을 봤다는 표현에 공감 합니다.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집단체계로 뺑뺑이 돌리고 서로 감시하고 견재하는 스트레스로 여유가 없으니 점점 이성이 사라져서 싸이코패스적인 성향만 남아서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 대해 무감각 해져서 망하든 망가지든 실적만 채우고 개처럼 쓰다듬어 주면 좋아하는 하등 인간이 됩니다. 특별수련이나 이승헌이 나오는 비디오나 행사에서 미치는 또라이들 보면 김정일 김정은이 보고 광분하는 북한상황과 그 패러다임이 동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