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 지하철서 뇌호흡 관련 광고 사라진다 
글쓴이: 재갈공명 번호 : 6360조회수 : 3732007.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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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10-04 11:20 

 

서울 지하철서 ‘뇌호흡’ 관련 광고 사라진다 

방송위원회 “의학적·과학적 근거없다” 판명에 광고 철거 

공공장소인 지하철에 ‘뇌호흡’ 관련 광고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신설동역 등 서울지역 4개 지하철역의 ‘뇌호흡’ 관련 광고를 허위·과장으로 판단, 전량 철거했다고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사무총장 이기영)에 회신해왔다.

서울메트로의 이번 ‘뇌호흡’ 관련 광고 철거는 방송위원회 제2007-23차 임시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방송위원회는 이 임시회의에서 지난 3월 15일 KBS 1TV ‘아침마당’에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출연해 ‘뇌간운동’에 대해 설명한 것을 두고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 “방송 심의 규정 제43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3조(의료행위 등) 제1항에는 ‘의료행위나 약품에 관한 방송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뇌간운동’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공공기관의 판명에 따라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지하철의 ‘뇌호흡’ 광고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서울메트로측은 방송위원회 회의록을 점검하는 등 심의를 거쳐 ‘뇌호흡’ 관련 광고 철거 회신을 주기에 이르렀다.

서울메트로는 이 회신에서 “신설동역 등 4개 역의 ‘뇌호흡’ 관련 광고는 전량 철거 조치 됐고, 해당 광고대행사로 하여금 차후 동 광고와 같은 ‘허위·과장’ 광고를 게재하지 않도록 주지시켰다”며 “향후 광고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 이기영 사무총장은 “공영방송에 이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도 ‘뇌호흡’ 관련 광고가 자리를 잃게 됐다”며 “방송위원회 결정의 나비효과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차후 전국 지하철로 확산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기영 사무총장은 “앞으로 교육청별로 교사들을 소집해 ‘뇌호흡’을 강의하는 관행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청장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교사를 대상으로 ‘뇌호흡’ 강의를 안내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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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필터 이 얼마나 좋은 소식인고 07.10.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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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물 한국뇌과학연구원 - 이름만 들으면 꼭 한국을 대표하는 뇌과학 연구원 같습니다 ㅡ,.ㅡ (이단체는 이름만 지었다하면 국제 올림피아드, 국제 평화대학 국학원, 하여튼 국제적으로 놀아요) - 에서 2003년 SBS 초감각 인지 사기보도 이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고 하더니 아직 증명은 커녕 양지로 한발짝도 못 내딛고 있습니다. http://www.kibs.re.kr/etc/Notice.asp?menuCd=BS001&PageName=vw&cmd=view&cpage=1&idx=9&serData=%EC%9E%AC&serTitle=title 07.10.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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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물 이승헌씨는 또 한국대학 나왔다고 했지요? 영어로는 Korean University. 과학과 거리가 먼 단체의 근거없는 홍보로 혹세무민 하는것을 막는것은 민주사회의 근본 입니다. 07.10.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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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어차피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 아무리 찾아도 뇌간집중의 명백한 반박자료를 알 수가 없었는데 방송위의 이런 판단은 매우 반갑군요... 07.10.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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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하하 지하철, 인도 다닐때 마다 뵈기 싫은 것들이 있었는데...시원하군요.파아~~ 07.10.0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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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이승헌은 정말 웃기는 사람이군요.. 뭐든 `국제`라는 단어가 안 들어가면 안되는... 아무튼 지하철에서의 광고는 단연 사라져야 하지요..^^ 07.10.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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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거 기독교 파워 ! 07.10.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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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yren 진짜 좋은소식 입니다. 아자!! 파이팅 !!! 07.10.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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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이름도 괴상하지요. 누가 학부와 대학원을 같이 쓰나요? 그리고 곧이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로 이름을 갈아 치우고 자기네들은 국제적으로 논다고 하지요, 그안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일찌 골수파들이 스승님 만세를 외치며 옹기종기 일지 사상 연구를 하고 뇌교육과 ,국학과, 평화학과, 풍수지리과 -= 그새 단학과는 없어졌군요,졸업한 사람들 과 없어지면 어떻게 되나. 허긴 대학이름도 없어지는 판인데. 나와도 별볼일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 07.10.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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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 Korean University- 저도 이기사 보고 찾아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를 이렇게 씁니다. 어디를 보니 과학이 제일 순진해서 뇌호흡, 뇌과학이라는 말을 붙였다고 일찌 강천에 나와있습니다. 이참에 광고뿐만 아니라 영업제한도 해야 합니다. 뇌호흡을 하면 똑똑해집니다. 젊어집니니다. 이런 선정적인 문구를 자제시켜야 합니다. 댓글들을 보면 해보았지만 아무 효과 없었다 그리고 물으면 어린아이같은 순순한 동심이 당신에게 없어서 그럽니다 라는 대답이 왔더랍니다. 참 무대책이고 편리한 영업 방식아닙니까? 어린아이들 뇌 올림피아드 대회 꼬드겨서 결국은 돈버는 장사에 치중하는 작태를 금해야 합니다. 07.10.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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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ly 이것도 당연한 결과지요., 영업정지 시킬려면 피해사실을 고발해야 합니다. 과도한 교재비. 허풍떠는 TV광고. 특허를 받은 상품이라는등.. 07.10.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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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코웨이 머 편들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학부없이 대학원만으로 대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한국교육법이 바뀌었습니다. 운동장규모제한도 없고, 과목제한도 없고, 모집제한도 덜하지요. 그래서 요즘 길을 가다보면, 달랑 상가건물 한개정도의 규모로 대학원대학교, 즉 대학원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로 외국어대학원대학교, 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우후죽순격으로 만들어지고 있죠. 07.10.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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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코웨이 그리고요, 고려대학교는 KOREA UNIVERSITY 가 정식 영문명인데요, 이 기사가 어디에 있나요?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07.10.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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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dai http://www.abqtrib.com/albq/nw_local/article/0,2564,ALBQ_19858_4543335,00.html 여기에도 나옵니다. Lee is often referred to as Dr. Lee for his two honorary degrees: one in the philosophy of health education from a Korean university, the other in Oriental medicine and acupuncture from South Baylo University in California, Connors said. 여기서 Connors라는 여자분은 현재 단요가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여자입니다. 07.10.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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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불꽃 앗싸~ !! 산도것도 좀 없앴으면 좋겠네요 07.10.0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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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ke 속이 다 시원합니다. 07.10.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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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dai 흠 찾아 봤더니 KOREA UNIVERSITY 가 아니라 전문대 임상병리과 나와서 단국대학교 체육학과 편입이네요. 단요가 대변인이 저리 소개한다면 미국의 사범들은 저리 알고 있다는 말이죠. 한국의 대학이라고 치자고 해도 #건강교육 철학박사#---똘아이가 아니고서는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이리도 잘한단 말이죠. 요즘은 체육학과를 이렇게 부르나 보죠. 끙.. 07.10.10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