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정확한 근거를 누구한테 요구해야 하나요? 변신의 귀재 단월드(7번 답글) 

번호 : 16조회수 : 1312003.12.13 05:42 

전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성폭행 문제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이야기했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들이 비난했고 나도 그에 따라 비난했던 상대가 정작 알고보니 그렇지 않아서 미안하고 당황했던 경험담에 따라 신중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얼마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동안 동거하던 아들 이야기 아시죠? 언론의 이야기만 듣고 선생님 비난하던 사람들 때문에... 오죽 답답하면 얘들이 나와서 아니다고 했던 그 이야기만 보더라도 아시겠죠... 



감정적으로 김지하씨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제가 김지하씨를 안좋아하기 때문에...제 자유죠.) 

일개 단체의 협박에도 잠적할 정도면서 어떻게 그 서슬퍼런 군사정권의 
협박에는 이겼답니까? 예전 군사정권은 딴소리하는 사람들 
검은양복입은 사람들 그냥 사람하나 끌고가버리면 병신되거나 죽는거 금방입니다. 
그런데도 떳떳이 자기 주장 펼치고 하면서 버틴 사람이 일개 단체가 협박한다고 
잠적하는 모양새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서슬퍼런 군사정권에 대항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보수로 
돌변해버리고 말이죠. 진보들의 욕설과 협박은 무섭지도 않은가? 참.... 

전 자꾸 김지하씨가 그랬다는 식의 이야기는 별로 도움안될거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한겁니다. 

그리고 비슷한 질문들 단월드 쪽에 비슷한걸 물어보았습니다. 답변도 받았고요. 뻔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리고 다른 방송국이라던가 기자들의 상황은 사실 제가 그런 곳에 물을만큼 잘 알 지 못합니다. 제가 여기서 들었지만 실제로 보지도 못한 이야기들을 밖에 나가 들고 나가 공론화한다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곳에 질문을 하는 겁니다. 

이곳에는 이런저런 이야기 자세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 아무래도 
그분들은 직접 사실확인을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게 아니라면 그분들이 잘못한겁니다. 사실확인 후에 비난이 정석이죠. 

서로 엇갈리는 답변에 대한 의문사항들 및 글을 보고 제가 의문이 드는 사항들을 몇가지 물은것도 나쁩니까? (제가 직접 확인한것들만 말이죠. ) 
 



정확한 근거를 누구한테 요구해야 하나요? 변신의 귀재 단월드(7번 답글) 

번호 : 8조회수 : 2062003.12.11 17:21 


정확한 근거를 단월드에 요구하시렵니까 단월드 비판자들에게 요구하시렵니까? 

기자들이 왜 초능력 속임수 쇼에 대해서 취재경쟁을 벌이고 난리치지 않냐구요? 

그거야 기자님들에게 여쭤보세요. 왜 그러는지... 

초능력 시범이면 당연히 열심히 취재하겠지요. 

그런데 초능력이 구라였더라~ 라는 사실을 밝히는 거면, 

확실하게 카메라로 촬영하고 폭로할 자신이 없는 한에야(SBS 초능력 폭로쇼 수준으로 확실한 증명 적발), 

언론에서 그게 뉴스거리라고 달려들까요? 

그냥 "에구 또 속았구나 망신거리군" 그러면서 없었던 일처럼 적당히 넘어가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언론들도 감쪽같이 속아서 방송, 보도해주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단월드는 특정 언론사와 유대관계가 깊습니다. 

그 언론사에서 밀어줘서 방송출연하는 게 그렇게 신기합니까? 

아무렴 단월드 정도 되는 국내 최대의 수련단체였던 곳이, 

그동안 방송국 하나 스폰서로 물지 않았겠습니까? 

단월드를 얕봐도 너무 얕보시는 거 아닐까요? 
(그 방송국 어느 분과 단월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해보세요) 



그리고 jms 말씀을 하시는데요, 

jms 그 분이 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까? 

지금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서 도망 다니기 바쁜데요. 

단월드도 적절히 가짜 초능력 시범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고소한다던가 그런 식으로 대응합니다. 

단월드가 장사 한 두 해 해본 단체가 아닙니다. 

단월드는 아주 노련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종교성을 은밀히 드러내다가 그게 공격의 표적이 되니까, 

그 다음에는 뇌과학을 들고 나오며 초능력을 선전한 곳입니다. 

계속 변신하며 상황에 적응해서 살아남는 단체가 단월드입니다. 

단월드를 너무 얕보시는 거 아닌가요? 

정말 단월드에 다니시면 왜 그렇게 모르실까요? 

하기사 어느 단체나 종교에 다녀도 그 속사정을 의외로 모르는 하부 신도들 많습니다. 최고위층 사정을 숨기기 일쑤이니... 




그리고 시인 김지하 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든 싫어하시든 그건 님의 자유입니다. 

김지하 님의 개인 성품이나 활동경력과, 

그 분이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고 발표하고 고발하고 폭로한 내용과는, 

서로 별개의 문제입니다. 

김지하 님 깎아내리면 단월드의 지난 행적이 정당화됩니까? 




그리고 님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듯 합니다. 

여성들이 성폭행당하고 고발하는 게, 

그냥 평범한 성폭행을 당해도 창피해서 다 고발하지 않거늘(그래서 성폭행 관련죄는 친고죄입니다.), 

하물며 종교니 수련이니 그런 거 하면서 예전에 존경하고 믿고 따르던 분과의 관계로 인해 그런 일들이 발생하거나, 

또는 단체에서 안 좋은 일을 수련을 빙자해 당하거나 그럴 경우, 

그게 쉽게 고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좀 감정적인 말투도 섞인 듯 해서 죄송한데요, 

물론 님의 샅샅이 캐고 사실확인을 하려는 마음은 갸륵하지만, 

님은 지금 문제를 캐고 조사하는 방향을 잘못 잡고 계십니다. 

유리겔라와 랜디가 싸울 경우 초능력을 입증하라고 다그쳐야 할 쪽은 유리겔라입니다. 

왜 유리겔라의 속임수를 적발하는 랜디 씨한테 덤빕니까? 

그런다고 유리겔라의 속임수와 떳떳치 못한 행태가 밝혀지나요? 

마찬가지 이치로, 

단월드의 행태와 문제에 대해서는 단월드 분들께 직접 묻고 따지고 조사하셔야지, 

단월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발한 분들께 따진들 상황이 나아질 것 같습니까? 

단월드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님께서 조사하세요. 

그리고 단월드 높으신 분들 찾아뵙고 직접 대답 들어보고 따지세요. 

왜 단월드 분들께 따져야 할 문제를 단월드 비판자들에게 물어보고 따지십니까? 



그리고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할 거... 

단월드가 되지도 않는 명예훼손 고소로 입막음을 하려고 시도한 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고는 적당히 유야무야 넘어가기를 수차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함부로 사람들이 입 열 거 같습니까? 

막강 단체를 상대로 감히 덤벼들 엄두 쉽게 낼 거 같습니까? 

약자는 피해자들이고, 강자는 단월드입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에게 따지시는 님의 태도는 정당한 것일까요? 

따지려면 단월드에 직접 따지세요. 

왜 단월드 다니신다면서 단월드에는 안 따지고 약자들을 몰아세우려 드십니까? 

지금 이런 글조차 너무 위험해서 몸 사리는 게 사람들입니다. 

여기 카페도 단월드 덕분에 몇 차례 폐쇄된 거 아시나요? 

그러니 상황 봐가면서 현명하게 질문하시고, 

스스로 더욱 적극적인 조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의 머리를 사용해서 질문과 대답을 해보시구요. 

그럼 해답이 분명히 나올 겁니다. 



추신 - 그런 위험한 질문 자꾸 하셔도 곤란합니다. 

또 여기 카페를 폐쇄 위험으로 몰고 싶으시면 자꾸 하십시오. 

그러나 예전에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솔직한 대답 듣기 힘드실 겁니다. 

예전 카페에 올라온 단월드 관련 많은 글들로 인해 카페가 폐쇄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지금까지 카페에서 고발한 내용들이 전부 정당성을 국가에서 인정받았고, 

현재 소송진행중인 건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도 아마 시간만 끌다 유야무야되겠지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추신 2 : 김지하 님이 왜 잠적하셨는지 정말로 몰라서 물으십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단월드 측의 압력이 여러 방법으로 들어오는데(회원들의 시위, 협박, 고소) 그럼 일개인이 시달리다 못해 숨어버리는 게 이상합니까? 

실제로 그런 일 당해보십시오. 누구라도 질려버립니다. 

실제로 당해보지 않았으니 그 심정이 이해가 가시겠습니까? 

이런 예를 들면 이해 되시겠어요? 

언플러그드 보이라는 천계영 님의 만화를 보면, 

주인공 소년 현겸이가 부모님의 싸움을 보고 고등학교 입시날 제대로 시험을 못 치뤄서 1년을 쉰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만화를 본 어떤 어린 독자는 "부모님이 싸운다고 뭐가 충격이라고 시험을 못 치르냐?" 그러면서 전혀 이해 못하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자기 집에서 어린 자녀 앞에서 부모님이 무섭게 싸워보십시오. 

집안 분위기 어떻게 되나? 

자녀의 기분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고 공포에 질립니다. 

하물며 김지하 시인의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현실에 대한 이해부족의 질문을 하시면 거기에 대해서 뭐라 답변해야 마땅할까요? 

애초에 말썽 일으킨 장본인들은 단월드이니 단월드 높으신 분 찾아서 미국 세도나에 가서 따지시거나, 

아니면 그 제자분들 중에 최고 높으신 분들이라도 찾아뵙고 따져물으세요. 

그리고 눈앞에서 증명해달라, 몇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해달라 등등, 

마음껏 물으시면 됩니다. 

단월드 회원이시면서 뭐가 두려우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