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단월드 의문에 대한 간략한 답글입니다 

번호 : 7조회수 : 3612003.12.11 16:50 

취지는 잘 알겠습니다. 
뭐 안티사이트의 존재이유가 그런거겠죠... 
하지만 몇가지 근거라고 드는것들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이야기르 꺼냈습니다. . 전 판단하는데 좀더 정확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근데 보통 비리 단체들의 장이 직접 나와서 인터뷰한 적은 없었다는 점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JMS의 회원들이 최근에는 피해자와 비판자들을 협박에 그치지 않고 폭력에 이르기까지 괴롭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작 JMS는 한번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도 비리정치인이라던가 인물들이 사건터지면 인터뷰피하는게 보통인데 이승헌씨는 배짱인지 미국에서 귀국해서 정면돌파를 했더군요. 

김지하 정도의 유명인이면 그를 보호해줄 사람도 많고 실제로 기자의 말에 따르면 경찰도 출동했었다고 하죠. 그런 이슈화된 상황에서 그에게 협박이라던가 폭력을 휘두르면 금방 주목받기도 쉬운거 아닌가요? 기자들의 관심이 당장 쏠려있었을텐데요... (김지하 자신이 예전에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운동하는 과정에서도 떳떳이 당당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기자도 김지하를 테러한다는 사실을 제보한 단학재건위원회라는 단체와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할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왜 잠적한 겁니까? 사실 요즘 김지하를 전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유명 글쓰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자신의 글과는 다르게 위선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김지하 같은경우도 그런 경우라고 해서요.. 진보측에서도 배신자로 여기고 있다고 봤습니다. 
보수쪽으로 돌아섰다고요.... 

그런데 자꾸 단월드를 비판하는데 김지하씨도 끌어들이고 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플러스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적인 면도 물론 성폭행 피해자들이 진술하기는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다르죠. 모자이크 처리, 가명 처리 기본 아닙니까? 오히려 여성계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는게 기본입니다. 여기에서 본 바로는 보통이 아니게 당한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런 사람들 두세명만 나와도 금방 해결될텐데 왜 이렇게 카더라 
통신만 많은건지...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 봤을때 성폭행당했다고 거짓말치는 여자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양쪽의 말을 듣고 판단해야지 한쪽의 말만 듣고는 위험하다는 생각을 최근에 우조교 사건을 보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수많은 인터넷 고발사건도 그렇고... 
서울대 우조교 사건 아시죠? 그 피해자로 고발당한 교수가 얼마나 억울했던지 책을 쓴걸 봤는데 재판 기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걸 보고 있다보니 우조교가 한 일을 보니 거의 우조교랑 드러나지 않은 한 남자의 거짓말과 농간에 각종 시민단체라던가 여성단체들이 놀아난 꼴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교수가 성폭행범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울대 총장이 그 이야기했다가 사과까지 할 정도였으니... 
물론 반대로 사실이 호도되는경우도 있겟죠... 

그래서 정확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안티사이비 사이트에서도 도와주실 분들도 많을텐데 그냥 용기있는 몇몇분달만 나와도 금방 분위기타고 다른 사람들도 우하고 나올텐데 말이죠... 수련피해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중이라면 기다려야겠군요... 

방송에서 이미 분위기가 돌아섰다고 하셨는데 며칠전에 TV에서 단월드 소개 나왔다고 하는 소리는 제가 잘못 들은 걸까요. 
초능력 시범이 거짓이라고 판명났으면 진짜 특종감이라는거 기자들이 더 잘 알텐데 기자들은 그런거 공식 요청도 안하는지... 바빠서 그런가...짜고 그런건가.. 

하여튼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모은 소문보다는 정확한 근거를 보고 싶습니다. 
발빼고 변명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를요... 그러면 돈 아까워도 이 수련 그만둬도 되겠죠... 

여기에선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소송 천국인 미국에서도 소송이 봇물처럼 밀려와 아마 곧 단월드는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항상 이야기하는데 그곳에 있으면 갈수록 커가는 것처럼 느끼는건 뭔지... 
정말 이곳에서 대놓고 부끄럽다고 비난할 정도면 비리도 엄청나고 피해도 엄청나서 이미 소문 좌악 퍼졌을건데 아직가진 자꾸 커가는것처럼 보이군요. 

좀 쓴소리긴 하겠지만 단월드 비판하는건 좋은데 좀 근거가 정확하지 않은데에 기댄다는데 눈에 뜨인다는 겁니다. 

이런 걸로는 현재로 봤을 때 외부에 이야기해봤자 그리 시큰둥한 반응만 불러오더군요.오히려 반대로 좋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수련 안하고 안티사이트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들은 반응입니다.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이 꼭 있지~~' 하는 식의 반응 말이죠... 
 

 
동아일보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언론활동에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글쓰는 것을 좋아했었고 사회현상에 대해서 예리한 안목으로 비판 비평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러한 실력을 좀더 심화시킨다면 글쓰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05.09.11 09:43 
 
 
 
나도 한마디 ㅎㅎㅎ 

번호 : 9조회수 : 2202003.12.12 00:37 
 
지금까지 “단월드 알바” 라는 애칭으로 일반인임을 가장해서 단월드측 주장을 하는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님처럼 문제가 되는 이슈에서 벗어나, 화려한 괘변으로 진실을 희석시키려 했습니다. 그런 바람이 한번 불고, 단월드측 주장이 빈약해지면, 고소다, 명예훼손이다 해서 카페가 폐쇄되는 악순환을 반복 했습니다. 님이 애써 희석시키려는 진실은 없어지지 않을것이며, 제데로 된 단체라면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자정하는 노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며칠전에 올라온 글에서 보듯이 3년동안 수련한 사람이 부작용을 일으켰는데 한국 제일의 수련단체인 님 단체의 행태가 점잖게 물어보는 “양심에 찔리시지요?” 라며 피해자 염장 지르는 수준이면 뇌과학 협회에서 일년에 논문을 2편을 내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투시를 한들 시험때 컨닝도와주는 수준에 머물것입니다. UC 얼바인에서 단월드 수련하는 수련자가 연구를 한들, 미국 상류층이 단월드 수련을 한다고 주장을 한들, 미국에 있는 지도자가 거의 미국사람이라고 주장 한들, 이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 

몇가지만 다시 상기시켜 드릴까요? 
이승헌씨는 미국 보스톤 강연에서 한국에서 뇌호흡으로 책을 덮고 책 내용을 줄줄 읽는 수련자들이 많다고 주장 했습니다. 강연에 나갔던 Boston Phoenix 기자가 이 말을 바탕으로 비판기사를 썼습니다. 
미국 공립학교 정규과목에 채택됐다고 주장했는데 거짓말인것이 드러났습니다. 
한원리 강천집 초급편 4편 344 페이지에 보면 이승헌씨는 투시는 물론이고 순간이동도 가능 하다는 주장을 했는데 차타고 비행기 타고 다닙니다. 
더 말하면 손가락만 아픕니다. 

이런것을 믿고, 글을 올리는 님부터 힐링이 필요 합니다. 

김지하씨 사건은 이승헌씨가 김지하씨를 상대로 분신자살도 불사하는 테러 지원자를 마련 하라는 지령이 있었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미친개는 피하는 것이 상식 입니다.



저도 한 마디 해도 될까요... 

번호 : 10조회수 : 2002003.12.12 12:09 
 
저도 단월드에서 1년 넘게 수련했고 지도자 될 뻔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신상의 문제로 수련을 잠시 그만 둔 뒤.. 
같이 수련하던 도우들 중에 세 명이나 명예사범이 되었습니다. 
저는 두 명을 회원 가입 시켰구요.( 한 명은 미국, 한 명은 한국입니다.)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1)한국에서 회원 가입한 지인은 지원장,부원장이란 대판 싸웠습니다. 
온갖 회원 가입을 요구하면서 사람의 약점을 찌르는게 너무 화가 나더라는 겁니다.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더군요. 

NHS회원 가입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지원장이 계속 설득하다못해 바짓가랑이 붙들고 파워브레인 하나만 사주시면 안 돼요?? 이래서 정말 정 떨어졌다는군요.(다행히 몸이 좋아진다는 이유로 수련은 계속 합니다.) 

2)미국에서 회원 가입한 지인은 환불받고 때려치웠습니다.(물론 상당히 많은 액수를 떼였지요) 미국에서 단학이 환영받고 있다는 것도 과대포장된 면이 많습니다. 원래 요가와 다르다고 주장하나 미국에서 단요가 어쩌고 하는 방식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직접 현지 센터를 다녔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수의 미국인들이 생각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돈 달라는 대로 주고 수련할 뿐이라고 하더군요.그들이 피해사례가 담긴 사이트도 여기서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그리고 미국에 있는 사범들의 생활도 그 지인의 말을 빌면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정말 할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분위기였다는군요. 

이 지인은 다행히 환불을 받긴 했지만 그 환불은 사범 개인 돈으로 해준 것이었고 결국 환불해준 사범은 몇 년간 있던 지원에서 전출당했습니다.(환불 때문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2년 넘게 그 센터에서 있었다고 하더군요) 

3.명예사범이 되었던 3명...지금 다 뛰쳐나왔습니다.왜 뛰쳐나왔는지는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님이 새벽 3~4시에 일어나서 밤11시~새벽까지 센터에서 일해보시면 알 겁니다.단순히 비젼의 문제를 떠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세간의 단월드 인식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몇년동안 꾸준히 수련하시는 분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입회원들로 채워지게 됩니다. 
그래야 돈이 되니까요.. 


단월드에 대해 할 말은 너무 많지만 여기서 줄이기로 하지요. 
사실 저도 1년 전에는 님과 꼭 같았으니까요.. 
하지만 겪어보면 알게 됩니다. 
그게 문제지요. 
 

 

Re:저도 한 마디 하겠습니다. ... 
번호 : 14조회수 : 1622003.12.13 04:38 
 
안녕하세요? 
님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근데 전 아직 철이 없는건지 아직은 님의 이야기가 잘 와닿지 않군요. 
불에 데어봐야 불 무서운줄 아는걸까요? 전 좀 있으면 1년이 되갑니다.... 
초반에 정신적인 면에 관심을 갖자 지도자 권유도 받았습니다만 딱잘라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학교 다녀야 된다고... 

안 그래도 어떤 기회로 10년 전에 단학선원 지도자 하다가 그만둔 사람과도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고 안좋은 이야기 잔뜩 들었습니다. 안티사이트의 충격이 
있었기에 그래도 덜 충격... 

그 사람은 기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경지에 올라가 이승헌씨보다 더 올라가버려 
배울게 없어서 나왔다고 하는 분이었습니다. 나올 때도 협박하더란 이야기도 듣고.. 
기수련을 상당한 경지까지 올라갔는데 운동장 벤치에서 운동장 가운데 있는 사람의 행동을 방해할 수 있을 정도고 촛불도 끌 수 있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센터도 2개나 세우고 나왔다고 하고 (지방이었는데...) 이런저런 서울에 지원장이나 간부급들 사람들 아직도 있냐고 수련시작한지 두달밖에 안되어(이곳 안티사이트에 들어오기 전이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이름들을 줄줄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모른다고 했지만...) 
뇌호흡하면 귀신들린 사람 대량생산해 낼거라고도 하고.. 
(대량생산까지는 좀 심하더군요.. 제가 본 적이 없어서...) 단학선원에서 본 귀신들린 사람들 이야기도 해주고... 

그사람말대로 기능력면에서는 대단할지 몰라도 좀 약해보이더군요. 글쎄 제가 아이키도와 합기유술의 팬이어서 고수들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분위기가 영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부드러운것도 아니고... 당당하지 못하고 약간 어둡고 힘없는... 그래서 판단유보의 이유가 되었지만... 

좀 믿지 못할 이야기도 있고 제 눈으로 확인도 못해서 역시 판단 유보했죠... 

전 다른 경우의 명예사범하다가 그만둔 사람을 압니다. 지도자하고 싶어하다 계속 
시험에서 떨어졌는데 포기하고 그만둔 사범인데 지금은 흰도복입고 저랑 같이 수련하고 있거든요. 물론 아주 나가버린 사람 얘기도 들었습니다... 
글고 지금 사범도 힘들어서 도망갔다가 다시 왔단 이야기도 듣고... 
눈으로 확인한거 첫번째 사범이라서... 

정신병 이야기가 나오던데 공부하다 정신이 쪼금 이상해진 사람도 있는데 
뇌호흡 하면서 잘 다니던데요.. 

첨엔 수련할때 꼭 술마시고 오고 체조할때 갑자기 구령도 자기 맘대로 붙이기도 
하고... 어느땐 수련받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끝날때쯤 보니까 다른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고. 그 뒤론 제가 수련을 잘 안나가서 못봤다가 엊그제 봣는데 
사람들하고 밝게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첨에 제 또래라 반갑게 대해주었더니 
그 뒤도 저보면 쫓아와서 꼭 반갑게 인사하더군요.. 
선입견 때문인지 좀 부담이.. 

그래서 제가 이런 글들을 올리게 된 겁니다. 전 객관적이려고 노력합니다. 

아직은 1년 정도밖에 안되어 좋은 일들만 눈에 보이는건지 내가 좋은것만 보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안좋은 일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티사이트에서 이야기하는것처럼 말이죠.... 

왜 제가 본 것들하고 안티사이트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것들하곤 이렇게 
다른지..... 제가 있는곳이 특이한건가요? 아님 제가 좋은것만 골라봐서 그런가요?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게 진실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실을!!!

 

이왕 발을 들였으니, 하시고 싶으시면 계속 하세요. 안티사이트에서 지금까지 이만큼 사실적으로 짚어내기까지는 무수한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것. 님께서 뇌호흡에 들인 돈과 시간만큼의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03.12.13 11:02 

다만, 이 사이트에서 얘기하는 것이 얼마만큼 일반화될 수 있는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거짓으로 꾸며낸 얘기는 아니라는 것만은 알아두세요. 그리고 단 몇퍼센트의 부작용이라 하더라도, 님이 거기서 반드시 예외가 되라는 법은 없다는 점에서, 저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뭐 여기서 주로 비판하시는 분들도 03.12.13 11:01 

대부분 단월드에서 수련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니, 건전한 사고를 하고 계신 이분들이 모두 귀신들렸다고는 할수 없겠죠.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진실을 원하신다면, 님이 직접 센터에 나가서 해보시고,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이나 사범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겠네요. 03.12.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