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존 트로볼타 등 스타군단 마케팅으로 유명한 싸이언톨로지가 프랑스에서 사기죄 (fraud) 로 패소하여 60만 유로, (미화 90만불) 벌금 판결이 났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뉴욕타임즈지에 이 기사가 났다는 사실인데요. 미국에서도 사이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영입니다. 

이번 판례가 흥미로운 점은 컬트집단의 특성을 열가지로 정의하여 이 기준에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컬트집단으로 관리를 합니다. 
이중에 어린이나 미성년자 대상의 indoctrination (사상 주입이나 세뇌), 사회 격리와 세뇌로 정신불안 공황증세를 보이는 지도자나 회원 (a mentally unstable membership), 공공단체에 침투하려는 시도 등등 단월드의 행태가 그대로 대입되는 기준 입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90년대부터 세운 이 기준에 걸린 사이비 집단들의 리스트 입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책이지만, 근래 사이비들의 위험을 직시하고 언론을 통해 사이비의 해악을 알리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근래 미국에서 최고로 많이 방영되는 사이비 보도 1위의 영광은 단월드이며 NBC, CBS, FOX 등등의 TV 방송과 Forbes지 등 잡지, 신문등을 통해 그 폐해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금 기획되고 있는 취재도 여러건 있습니다. 단월드에서 종교집단으로 전환을 시도하면서 직격탄을 막아 보려 하고 있지만 간판 바꾸고 책임 분산시키는 꼼수로 해결될 일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