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도자
2020.08.13 06:47
단월드 수련 자체에는 좋은 것이 많습니다.. (물론 믿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심성 피비엠과 힐러 이거 다 좋은 수련 프로그램들입니다. 수련에 집중하다 보니깐 연락이 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에요. 순수하게 수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단월드의 문제가 뭐냐 하면 수련 중간 중간에 이상한 것을 만들어서 이승헌을 은연중에 세뇌하는데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대단하다 칭찬하고 칭송하는 수준이 아니라 신격화해서 세뇌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깨달았다고 해도 신격화하는 것은 북한 같은 공산국가에서 하는 짓입니다. 옛날 공산국가 지도자들보면 전부 다 신화 전설같은 거 자기들이 보지도 않았고 믿을 수 없는 것을 사실이라고 세뇌하잖아요. 그것처럼 이승헌씨를 세뇌하는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적당히 해야하는데 그게 정도가 지나치다보니깐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곳에 나오고 대중들에게 사이비라고 비판을 받는 겁니다. 종교가 아니라 우기지만 사람을 숭배하는 자체가 종교거든요. 그러면서 종교가 아니라고 하니깐 종교인들한테 욕 먹고 종교인이 아닌 일반 대중들한테 욕을 먹는 겁니다.

이승헌의 단월드 단체가 순수하게 진짜 순수하게 세상 사람들 의식을 깨워주고 성장하는 데만 집중했다면 수련비용도 저렇게 비싸지도 않고, 이승헌씨를 신격화하는 사이비 행위를 하지 않겠지요. 결국 단월드의 문제는 순수하게 수련만 하고 의식성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고, 내부적으로 단월드 단체 시스템을 보면 너무 허술하고 너무 비인간적입니다. 제자가 되는 이상 이승헌의 비전 아래에서 목숨도 재산도 다 줘야하는 수준인데.. 제자들 개개인의 인권은 무시하면서 그게 깨달음의 길이라고 복지와 시스템은 개판인데 바꿀 생각은 안하니깐 단월드가 계속 문제되는거에요. 단월드는 사업 단체인 것을 인정하고, 수련비용을 대폭 낮추어서 순수하게 수련만 하고, 이승헌을 더 이상 신격화하지 말고, 진짜 회사처럼 느낄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이상 그냥 신천지랑 같은 사이비 종교 이상한 이단 단체와 다를바 없어질 겁니다. 소위 말해 민주주의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 하는데 입으로는 민주주의 말하지만 실상은 북한 공산당처럼 단체를 운여하니깐 그게 문제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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