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회원가입하고 글 씁니다

엄마가 약 4,5년전에 집 앞에서 현수막치고 어깨 마사지?? 스트레칭?? 이런거 해주는거 받고 단월드에 가입하셨어요.

매일 현수막치고 호흡, 명상한다고해서 요가같은걸로 생각했고 당시 몸도 안좋으시고 운동하면 좋지~ 이런생각으로 한두달 다녀보시라고했어요.

그런데 몇백 주고 평생회원을 등록햏다는거예요. 300? 400?정도 주셨다고 했는데 언제든 가도 된다고 해서 오~좋네~ 이생각만 했습니다.

저도 운동한다고 복싱, PT받은적 있어서 비싸다고 생각안했습니다.(전 한달에 50주고 했으니깐요)

왜 평생동안 저것만 받지? 운영이 안될텐데? 정도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나가시는거 보고 솔찍히 처음에는 좋았어요.


그런데 약 3년전부터 귀가시간이 자꾸 늦어지더라구요. 평소에는 8시에가서 10시쯤이면 저랑 장도보고 그랬는데 늦을때는 11시, 심지어는 12시 넘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물어보면 근육 풀어줬다. 특별운동? 같은걸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같이 금, 토, 일 수련을 간다는거예요. 수련가면 아침부터 밤까지 전화가 안됩니다. 물어보면 수련중에는 전화를 못받는다 이런답만 받고요.

이때부터 좀 이상했는데 당시 회사에 치이고 따로살게되면서 신경을 못썼습니다. 정말 이때 신경썼어야했어요. 지금 후회되네요.

작년부터 갑자기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횟수도 많아지고 이젠 날 위해 살꺼야 라는 말을 계속하시더라구요. 날 위해 사는건 좋아요. 저도 아빠가 보수적이라서 그동안 엄마가 못해본게 많다는거 알거든요. 그런데 좀 이상한게 아무리 날 위해 살아도 아픈 사람이 일주일 넘게 집에 안들어오면 전화한통 해보잖아요.(아버지가 농사지으셔서 촌에 집에 있으세요. 한번 거하게 싸우시고 가신적 있어요) 죽었나 살았나 확인도 해볼만한데 저한테는 이틀에 한번씩 통화하시면서 아빠한테는 죽어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갑자기 소비가 느셨어요. 못보던 카드도 보이구요. 이후 아빠랑 이혼하네 마네 싸우고 아빠가 형제 모두 불러서 증여한다느니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후 7월부터 집에 들어왔는데 이것 말고도 이상한낌세가 보입니다. 가서 뭐하냐, 어디로가냐, 얼마냐 등등 물어보면 두루뭉실하게 대답하고.... 그런데 제가 다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금, 토, 일 수련간다고 했고 또 하루종일 연락이 안됩니다. 부재중 10통 넘게 찍혔으면 밥먹을때 볼만도 하잖아요. 관련센터는 담당자 전화번호 알려준다고 하고 답변없구요;;;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인데 수련을 돈주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학생들 수련원같이 30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맞나요???
이전글 읽어봤는데 걱정되네요.

무료체험가능하다는데 하루 가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