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질문올린 사람입니다.
 
번호 : 68 글쓴이 :..
 조회 : 0 스크랩 : 0날짜 : 2006.05.12 21:52 
 
제가 처음으로 질문 올림사람입니다. 

저에 대해서 말씀을 안드렸더니 주제가 마니 벗어났군요.. 
전 단월드 안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단월드에 좋은 감정갖고있지도 않습니다. 
저도 제 아버님이 아프셔서 단월드에가서 피해를 입었던 사람이니깐요.. 
아프사람 앞에놓고.. 

이런글을 쓰게된거는 제 소중한 사람이 다니고있고 정말로 마니 바뀐걸 느끼고 
달라졌다는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좋게 변했으면 이런글 남기지 않았을겁니다. 

제 소중한 사람은 명예사범(이제 명예사범된지는 한5개월정도 되었군요)입니다. 
자기 말로는 지도자의 길로 갈생각도 없거니와 가족과 직장 버릴생각 없다고 얘기합니다. 

전 여러방향을 통해서 단월드에 대한 자료를 구해서 그사람한테 보여주고 말을 했습니다. 
일반인보다도..수련을 했다는 사람이 마음을 닫고 얘기듣는거 처음 봤습니다. 
결론은 자기가 지금 그걸하면 좋으니 믿고 지켜봐달라는 말만 합니다. 
근데 객관적인 자세로 안보고 그쪽에서 보여주는거만 보고 판단을 합니다. 
제가 단월드에서 나쁜소리 하는거 들어본적 있냐고 하면 없다고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작용이나 단월드의 행태를 보여주면 확장을 해나가는 거기 때문에 
부작용은 있는거라고합니다. 
그 작은 부작용까직 챙겨주지 못한다면서.. 

제 소중한 사람과 그렇게 대화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틀전에는 자기한테 신경쓰지말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말을 할수있는지 부터 의심스러웠습니다. 

그게 시천제라는 행사에 참석하기 전날이었습니다. 
다행이 시천제 행사에는 참석을 안했더군요. 
그 전주에 단호수련도 제가 우겨서 못가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얘기했습니다. 
당신입에서 그런 차가운 말이 나올지 몰랐다.. 
자기도 후회하더군요. 
자기도 그런말이 나올지 몰랐다면서.. 

단호수련 시천제행사 안가면서 지원장과의 관계가 예전과는 달라진거처럼 얘기하더군요. 
그러면서 조금은 미안해하고.. 
그러더니 오늘..명예사범 보수교육이 있다며 간다고 하네요.. 
어제부터 가지말라고 말을 했는데 약속했고 가고싶다고 하네요. 
전 진심으로 안갔으면 좋겠고 만나자고 했으나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해보니 
수련하러 가고있더군요. 

단월드..좋다는 분도 있지만..저한테는 너무 고통을 주는 단체입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그단체..그집단속에서 행복해하는 그사람들을 보면.. 
진심으로 하는 말도 안통하는 제 소중한 사람을 보면 이사람이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냥 주절이주절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