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이 무척궁금합니다. 저 책은 일시에 사재기를 해대고 창고에 쌓아놓은 책들

선심쓰며 줍니다. 


[화제포커스] 5. 단월드의 '맛있는 유혹'

2007-08-23 11:07 | VIEW : 178 

단월드의 ‘맛있는 유혹’ 


취재ㆍ글 차진형 기자 

 
예장 합신(총회장 강성일 목사) 단군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 이하 단대위)가 단(丹)사상의 기훈련 관련 프로그램에 ‘유사종교성’이 있다고 보고 총회에 ‘참여금지’를 헌의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뇌호흡  기(氣)체조  단요가  명상 기상품 등에 기독인들의 주의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본지 7-8월 합본호 참조). 

이렇게 단사상에 대한 기독인들의 경계가 촉구되고 있는 요즘, 유명 레스토랑 서울 모 지점에서 기훈련 관련 단체 단월드가 홍보되고 있어 취재해보았다. 



1. 무료도서, 무료수강권의 유혹 

 20대 젊은이들이 선호하고 온가족이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유명한 모 레스토랑 서울 모 지점 입구. ‘○○○○와 단월드가 함께하는 이벤트’라고 써 있는 Y배너가 시선을 끈다. 배너에는 레스토랑을 방문한 3,40대에게 단학선원 창시자 이승헌 씨가 쓴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를 증정하고, 단요가를 6개월 수강 시에는 1개월 무료 수강권을 준다며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레스토랑에 들어가 보니 한쪽 코너에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가 비치되어있어 3,40대가 아니더라도 레스토랑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단월드 홍보 배너에는 또 ‘다이어트, 척추측만교정, 성인병예방, 대인관계개선’이라고 써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2. 단월드, 교육과 건강수련의 장?! 

 그렇다면 단월드는 어떤 곳일까? 

단월드는 ‘단학선원’이 이름을 바꾼 곳이다. 단학수련, 기(氣)수련, 단요가, 뇌호흡(뇌계발) 등을 가르치며 교육 및 건강수련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하고 있다. 단월드의 모체 단학선원의 창시자 이승헌 씨는 전국 학교 및 공공장소에 단군 조형물을 세워 물의를 일으켜 왔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여러 사업체를 통해 각종 공산품, 가구류, 건강식품, 의류, 신발, 액세서리(목걸이, 귀걸이, 팔찌, 자동차 스티커, 삼족오 문양제품) 등의 기호 제품들을 제조 또는 위탁 판매하면서 이 상품들에 자신의 기(氣)가 들어있고, 이를 애용하고 소지하면 재앙이 물러가고 복을 받는다고 주장해 교계가 주시해왔다. 한편 단대위는 “단월드의 천부경, 홍익인간 이화세계, 선도, 풍류 등의 신통한 기운을 통하여 건강과 평안을 얻는다고 하는 이같은 수련은 영적으로 유해하며 실제로 그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월간 현대종교 2007년 9월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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