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산
2021.02.11 16:57
단월드 관계자 분들이 이 곳을 보는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저는 단월드 다니면서 힐러하고 사범까지 역임했다가 거기를 나오게 됐습니다. 제가 사범까지 한 이유는 우선 긍정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돈을 떠나서 수련 프로그램 같은 것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의식 성장을 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고, 단월드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단월드 전체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하는 정신(홍익인간 이화세계)도 일깨워주는 것도 다 좋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2천 만 원에 해당하는 힐러도 이수 하고, 사범까지 했지만 제가 지도자가 되지 않고, 나온 이유가 무엇이라고 봅니까?

우선 수련비용이 너무나 비싸기 때문입니다. 끝없이 고액 수련을 강요합니다. 힐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솔라부터 해서 천군까지 하고 제가 아는 어떤 분은 1억 가까이 거기다가 돈을 들이고 후회하는 분도 봤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마음에 멀어진 겁니다. 돈이 많으면 모를까 단월드 수련하는 분들 절반 이상이 가난한 편입니다. 일반 서민들인데 몇 천 만원을 우습게 생각하고 대출을 강요하며 수련을 하라고 압력을 넣습니다.

처음에는 진심으로 수련하는 분들 의식성장을 위해서 저러신다고 생각을 했는데 현직 지도자나 전직 지도자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이게 다 실적 때문에 이런다는 겁니다. (물론 의식성장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의식성장을 위해서 강요 아닌 강요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기네들이 진정으로 지구 1억 시민이 300 이상 의식을 가지게 되어 의식 성장을 하길 바란다면 지구를 위해서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위해서 그런다면 다른 사람들 빚쟁이 만들고 가정 불화 일으키고 파탄내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결정적으로 거기에 나온 이유는 삼보 즉 스승 이승헌에 대한 신격화 우상화였습니다. 말이 스승이고 스승이라고 포장만 한 것이지 사이비 교주랑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맨날 돈이 없다고 자기는 엄청난 재산 소유하며 홍익인간 이화세계 만든다고 하는 이런 모순 때문에 나가게 된 겁니다.

말이 스승과 제자이고 순종이지 이건 복종이고, 교주와 광신도 같이 만들어 놓고, 스승과 제자로 포장하는 이러한 모순이 싫었습니다. 그리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만든다는 사람들이 내부적으로는 권력 다툼을 하고, 스승이라는 작자는 제자라는 관념을 악용하여 물건 팔아먹게 하고, 실적 채우게 압박 하고, 지도자들 인권이나 복지는 개판이고, 스승과 비전 법과 원리는 목숨으로 여기게 하는 것이 너무 기가 막혀서 나온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월드 내부의 문제는 내부 지도자들도 알고 있는데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 바꿉니다. 스승과 하심 순종으로 가스 라이팅 해서 그걸 못 바꿉니다. 바꿀 마음도 없을 겁니다. 왜냐 제대로 바르게 운영을 한다면 스승 이승헌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자꾸 본인을 의식 수준 1000에 도달했다고 부처와 예수랑 같은 급으로 묶는데
전문가들 통해 알아보니 최고 의식 수준은 600중반에만 도달했고 현재는 300대로 있는 분이 부처님과 예수님 급으로 성인으로 포장된 것이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결과적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비전 아래 홍익인간 이화세계 비전은 대충 몇 가지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몇 개만 실천하고 우리가 좋은 일 했으니깐 다른 나쁜 일을 해도 된다 이런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니 누가 거기에 있고 싶겠습니까?

단월드에 계시는 지도자 분들에게 알려 드리지만 여러분들 사회에 나오면 할 것 없고 할 수 있는 거 없어가지고 거기에 도피하듯 계시는 거 압니다. 그러고도 여러분들이 지도자라고 할 수 있으세요?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만들 수 있으세요?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입니다..

의식 성장을 했고 수련을 해서 뭔가 변화가 생겼다면 거기와 거리를 두거나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착취만 당하고 가스 라이팅 당하는 인생을 살다갈 수 있는 겁니다.

여기 사이트를 보면 진정으로 단월드가 바뀌길 바라는 글도 올렸고,
내부적으로 알리기도 했는데 듣지 않고 바뀌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깨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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