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http://alexlee.net/archives/2316
이 글은 역설적으로 왜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며,무섭고 치명적인 유혹에 대항하는 방법을 기술한 것입니다 심리학 박사 Jim Roche, 로버트 제이 리프톤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단 혹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처음 부터 작정을 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걸까요?
지금 부터 그들이 사용하는 천재적 기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악랄한 거짓말
가장 악랄한 수법의 거짓말은 고도의 기술성을 동반하는 세뇌와 같은 것으로 이 거짓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만을 말함에도 불구하고 앞뒤를 잘 짜 맞춰서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야 비로서 진실인지 거짓인지가 파악되는…부분적 진실만을 짜맞춤으로써 전체적 거짓말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즉, 진실만을 쭉 애기하면서도 곳곳에 거짓된 정보와 지식을 숨김으로 인해 아무리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도 동의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기법이다.
일단,9가지 사실을 믿게 되면 나머지 하나의 거짓말을 의심없이 받아드리게 된다.
그 한가지가 치명적 거짓말일 경우 (생명과 관련된) 무서운일이 생길 수 있다.
진실만을 말하는 거짓말은 상대방이 어지간히 눈치가 빠르지 않고서야 그 거짓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2. 사랑 폭격
같은 신도끼리의 강력한 유대감과 사랑을 표현 함으로써 냉대 받고 소외 받는 현대인의 아픕을 치유해 준다. 마음속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더욱 의지하게 된다.
수험생, 재수생 ,객지에서의 생활, 실연, 경제적 어려움, 사별, 이혼 등 힘든 생활에 위로와 할력을 준다.
이로 인해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되고 분명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느끼며 자신이 이 단체에 들어온 것을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성도와 목회자, 교주에게 강력한 신뢰감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일단 신뢰감을 갖게 되면 50%는 성공이라고 봐도 좋다.
3.고립화 기법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들과의 관계를 차단한다.
친구, 연인 심지어 가족 까지도 같은 신앙을 갖고 있지않으면 서로의 교류를 문제시 한다.
이로 인해 차츰 물리적 현실감을 잊게 되고 자신의 여러 문제를 더욱 종교 집단에 의지하게 된다.
4.비난 기법
기성 종교와 전통적 가치에 큰 문제가 있다고 가르친다.
여기에서 진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어느 종교나 치부가 있고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 법!
이 부분을 집중 공격하고 음모론을 제시한다. (특히 은페한 부분을 이야기 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지금까지의 자신의 생각에 큰 잘못이 있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마음의 혼란과 함께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 때 교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진실된 종교는 한 가지 밖에 없다고 얘기해 준다.
5.고백 기법
초신자가 올 경우 초신자의 집을 순방하여 사적인 얘기를 끄집어 낸다.
자신이 주목 받는다고 생각에 자극받아 이야기를 시작하면 뛰어난 화술과 경건한 마음으로 그 사람의 고민과 아픔에 대해 경청한다.
대부분 마음의 짐을 떨치고자 숨김 없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고백이란 극상황을 연출하는 것으로 완고한 사람도 이런 일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돌아오는 본 예배,혹은 집회에서 초신자를 염두해둔 설교를 한다.
물론, 이름은 밝히지 않으나 초신자는 바로 자신에 관한 얘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설교의 구절구절이 마음에 찔려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이지경에 이르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순종하며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마음에 일어나기 시작한 이 불길을 이제 더 번지게하는 일만이 남았다.
6.언어 조작
공개토론을 정기적으로 열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다.
이 때 고참격인 신도가 반대의견이 나올 경우 그 뜻을 곡해하거나 말을 못하게 막는등 `저 사람은 아직 진리를 모른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점차 반대의견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똑같은 말, 똑같은 의견만 내놓게 된다.
점차 반복 될수록 사람들은 길들여지고 교리에 반대하는것에 대해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게 된다.
이 때 중요한것은 이 흐름을 교묘하게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상검열의 기능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신도들은 민주적 토론을 나눴다는 착각을 갖게 되는 효과도 있다.
7.실존의 마약
자신이 믿는 종파가 엘리트 집단이고 선택받은 특별한 집단이라고 얘기해 준다.
세계에서 유일한 참종교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반대급부로 타종교인, 일반인은 진리를 모르는 가치 없는 종교를 믿는 자들로 폄하한다.
여기까지 오면 인생의 목적과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8.종말론
사이비 종교의 공식중 절대 빠지지않는 이론.
세계는 멸망하고 생태계 파멸등 어두운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허탈감을 갖게 한다.
해결책으로 종교를 제시한다.
초신자에게 잘 먹히는 방법이며 이미 믿고 있는 신도들에게는 전재산을 헌납하게 만들수 있다. (전재산을 헌납할 경우 사회로 돌아갈 수 없고 이로 인해 더 강한 믿음을 갖게 된다)
9.심리적 협박
탈종할 경우 가난, 질병, 불행이 이어진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탈종한 사람들 중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예를 들어 믿게 만든다.
일단 그런 믿음을 갖게 되면 벗어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10.최면과 세뇌(하이라이트)
복잡할거 같지만 의외로 이건 쉽다.
집회 혹은 찬양을 할 때 신도들 모르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최면 – 일단 집단 최면은 몇 사람이 강한 믿음을 갖고 열성적인 종교 예식을 할 경우 특유의 분위기에 빠져들어 자신도 그런 행동과 체험을 하게 된다.
반복되는 단조로운 음악, 낮게 깔리는 목소리, 강한 신뢰감, 주위의 분위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시를 받기 쉬운 상태가 된다.
최면이란 생리학적으로 대뇌는 현재의식을 관장하는 신피질의 일부분을 남기고 휴식한 상태이며 그것으로 인해 잠재의식으로 형성된 구피질과의 연락통로가 열려진 상태이다.
약간 몽롱한 상태라고 봐도 좋고 의식이 있으나 멍한 상태이다.
몸과 마음이 매우 편하다
이 때 받는 암시는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로 인해 어떤 강한 신념을 갖는 동기가 된다.
인간심리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이 있다면 더욱 다양하게 구사 할 수 있다.
최면과 세뇌는 기성 종교에서도 비의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세뇌 – 세뇌의 3대 원칙 – 반복, 지속, 속도
티비의 광고도 세뇌의 일종으로 계속되는 반복이 뇌에 잔상으로 남아 선택관 판별의 기준에 영향을 준다.
종교 집회에 지나치게 자주 나오라고 하는것도 반복과 각인을 위해서이다.
실질적 테크닉
1. 일단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2. 낯선 환경으로 유인-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만듬
3.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큰 관심을 보인다
4. 신념의 오류를 지적한다-이 때 더 나은 가치관과 주입시키고 싶어하는 신념을 은연중에 밝혀 공감을 얻는다
5. 마음으로 부터 깊은 신뢰와 호감과 부러움을 갖게 만든다
6. 외부 세계와 일정 시간 격리 시킨다-다양한 정보와 객관적 판단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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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뇌되는가? — 1단계 <체험>
세뇌는 deprogramming 시키고 reprogramming 시키는 거지.
즉, 논리, 이성,등의 기존 정보를 홀라당 지우고 새로운 정보로 채우는 것.
그런데 어째 그리도 똑똑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자기가 가진 모든 이성적 판단을 홀라당 잃어버리고 소위 세뇌를 당할까? 신기하고 궁금하다.
그래서 그 과정을 나름대로 연구해봤지.
과정 1> 체험
몸적, 맘적, 영적 체험이 세뇌의 근간이 되지.
몸적 체험— 현대 의학으로 못고치는 불치병, 고질병등의 치유 경험, 신기한 몸의 체험( 진동, 기감등도 여기에 속해)
맘적 체험— 어려서부터 속박되온 부정적인 감정, 열등감, 분노, 수치심, 두려움, 불안, 눈치, 의심, 슬픔 등의 감정을 강하게 풀어내는 카타르시스를 경험. 살아오면서 힘들게 했던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내면서 과거의 못난 자신을 벗고 새로 태어난 느낌을 갖게 됨. 평화, 사랑, 거듭남의 느낌… 많은 종교단체가 눈물, 콧물 빼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 수련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네 단체에 뿅가게 만드는 수법을 쓰지. 거의 모든 종교 수련단체의 필수 단골 메뉴. (당근, 심성수련도 그중의 하나!)
영적 체험— 4차원 이상의 신비 체험. 하느님, 부처를 보거나, 음성을 듣거나, 방언을 하거나, 신비한 빛을 체험하거나, 황홀, 몽롱, 삼매, 최면 상태에서 순간적인 영혼 체험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자기 속에 또하나의 자기가 쑥 솟아오르는 가아가 깨지는 체험등등…
이중에서 영적 체험이 가장 강력하지!!
이런 체험은 이성, 논리,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고, 더우기 자기의지로 콘트로 할 수 없는 확실한, 결정적인 신기한 체험이니까 당근 자신이 믿고있던 논리, 이성이 불완전한 것이며 가짜일수 있다는 깨달음(?)이 생기지 않겠어?
여기서부터 수십년간의 이성, 논리등의 기존 정보를 버릴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마련되는거지.
체험을 통해 여태껏 살면서 별로 실감나지 않았던 고차원의 단어들이 가슴깊이 들어오게 되지.
치유..힐링.. 정화….홍익… .영혼의 성장,,,깨달음… 영생,,, 하느님 우편.. 천부성…해탈…등등..
그러면서 갑자기 그런 체험을 못한 평범한 사람들보다 한단계 높아진 선민의식을 느끼지.
선민의식이 뭐냐고? 선택받은 느낌이지.
남들이 모르는 고차원의 세계를 경험한 우월의식이지.
그러면서 속세의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삶의 방향이 달라지지.
기독교 부흥회에서 며칠간 철야로 잠안자게 기도 시키면 뇌의 발란스가 깨져 기적체험이 생기지.
그 결과로 얼떨결에 러시아말 같은 걸로 방언한번 하면 그뒤로는 “하느님 은사가 내게왔다” “사명을 받았다” 고 속세의 가족
팽개치고 곧바로 영생을 찾아 그 단체에 헌신하는 거와 같은 경우지.
이런 체험 과정을 거치면 그 다음은 <자기 부정> 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애.
똑똑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뇌되는가? — 2단계.<자기부정>
신비한 체험을 겪은 사람은 갑자기 변한대.
이성, 논리, 과학등의 기존 정보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고 세상사의 관심보다는 영적 관심이 더 높아지지.
삶의 목적이 확 바뀌지.
땅에서 두발을 떼고 하늘로 날라가려고 하지.
신기 체험한 아줌마들이 한 순간에 가족 버리고 돈버리고 종교단체 쫒아다니는게 다 이래서지.
그들을 그저 무지하다고 비난할 수 만은 없어.
영혼을..죽음 이후의 삶을.. 신을 체험했는데 어찌 세상적인 삶에 안주할 수 있겠어?
소위 똑똑한 사람들이 세뇌되는 과정과 다른 점은 이 아줌마들은 쏴악~ 진공 청소기에 빨려들듯, 철커덕 자석에 쇠붙이 달라붙듯 저항없이 자기를 잃어버리고 끌려간다는 거지.
자기가 선택한다기보다 그냥 끌려간다는 표현이 맞겠지.
벋, 소위 지식인은 이렇게 막무가내로 휩쓸려 빠지지는 않지..
똑똑한 사람도 역시 영적인 세계를 알면 당근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뜻이 생기지.
영적인 목적에 맞게 실천하고 성장해 나가려면 영적인 사람이 되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잘못된 정보로가득찬 못난 내가 방해가 되지.
우울, 나약, 불안, 의심, 열등감. 눈치, 두려움속에 싸인 나. 버리고 싶은 나! 업그레이드 되고 싶은 나!
그러니 나를 버려야지.
열심히 기존 정보를 지우는 작업을 하지.
우선 몸부터 버리고 (내몸은 내가 아니다) 감정이나 마음도 버리고 (내 감정은 내가 아니다) 생각도 버리고 (내 생각은 통제드라마의 고정관념) 을 버리는 작업을 하지.
하지만 홀라당 나를 버리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버릴까 말까 고민도 하게 되지. (고민 안하는 사람도 있지. 첫사랑에 빠지듯이 스승의 지적, 영적 카리스마에 뿅가서 홍알홍알 정신 잃고 빠져드는 사람도 있지, 그들은 예외로 하고…)
막 고민하고 망설일때 짜~잔 하고 나타나는 두 부류의 삐끼가 있지.
하나는 생활에서 직접만나는 전도사, 연원자지.
그 사람이 모델이 되지.
‘저 사람정도만 되도 되겠다. 저 사람은 믿을만 하잖아? ‘ 하면서 번지 점프 하려는 용기를 얻지.
또 하나의 삐끼는 이론이지.
<신피질의 의심과 구피질의 두려움> 속에서 헤매고 있대.
그걸 극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속세적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대.
어쩜 필요할 때 꼭 맞는 조언을 해줄까?
참 대단해.. 내가 의심과 두려움에 빠져있는지 어떻게 알고..
이래서 자기를 버리고가는 <선택>을 하게되지.
그런데 자기를 버리기만 하면 어떻게 되나?
아예 내 존재가 없어지는 결과가 되지.
그럴 수는 없지.
심리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현상이지.
그래서 나를 버리는 대신 이상적인 <나 대치물>이 필요하지.
그게 바로 스승이지.
심리학적으로 보면 스승은 남이 아니고 내속에 존재하는 신성의 외적 표현물이지.
그러니 스승을 닮아야지.
나는 없고 스승의 씨앗만이 존재하게 만들지.
스승의 씨앗을 중심으로 점점 스승을 닮아가면서 스승처럼 커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스승아닌 것은 모두 거부하는 작업에 들어가지.
100%순도의 스승을 붙잡지 않으면, 즉 이런 저런 여타 정보에 휘둘리면 나약한 나는 언제든지 다시 과거의 나로 회귀랄 지 모르니까…
강력하게 스승만 보게 되는 거지.
기독교의 <오직! 예수!>도 여기서 나온 얘기지.
나는 스승의 분신이 되리라.
나는 예수처럼 살리라.
여기까지는 자기 성장 수련 과정과 비슷하지.
자기를 버리고 백지 같은 상태에서 완전한 스승을 나대신 집어넣는 과정…
이렇게 해서 DEPROGRAMMING되고 REPROGRAMMING이 시작되는 거지.
똑똑한 사람들의 세뇌는 사이비 종교 아줌마들 처럼 최면술에 걸린듯 뿅 끌려가는게 아니라 적극적인 자기 의지로 시작되는 거지.
그런데 이 다음 과정 부터 세뇌와 교육(수련)의 차이가 생겨나기 시작하지.
똑똑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뇌되는가? — 3단계 <신격화>
자기를 부정하고 스승을 내면화 하는 과정에서 당근 스승은 완전무결, 전지전능해야지.
당연히 자기 스승을 최고라고 이상화 시키지. 당연지사.
이상화가 조금 더 나가면 우상화 되지.
신비의 옷을 입지.
‘이런 저런 예언이 있었네..’ ‘이런 저런 일화가 있었네’하고..
뭐 여기까지는 괜찮지.
사실 스승은 빗자루가 됬든 짚신이 됬든 상관이 없다고들 하지.
스승이라고 절대 믿고 오체투지, 전심전력 하면 되는 거니까.
벋, 조직을 갖춘 단체의 스승은 다르지.
사람이 많다보니 툭하면 “어? 저거 빗자루아냐?” “어? 저거..짚신아냐?” 하면서 스승에 대한 의심이 나오니까.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스승을 인간 이상의 존재로 만들게 되지.
인간적인 수준에서는 판단, 비판, 검증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지.
‘깨달은 사람만이 깨달은 사람을 알아본다!’ 하면서..”너는 깨닫지 못했으니 스승을 짚신으로 뿐이 못본다.”
한발 더나아가 “스승을 몰라보는 걸 보니 너는 아직 깨닫지 못했다” 이런 식이지.
할말이 없지.
나를 부정하고 …(사실 엄청난 일이지. 자기 부정이란.. 심리적으로 자살이니까..) 스승을 절대 닮겠다고 결심한 처지에서 죽기 아님 까무러치기로 달라 붙어야지.
심리적으로 스승은 곧 <나>니까.
스승을 부정하면 나도 부정하는 격이니까.
그러니 자연스럽게 스승의 신격화에 동조하게 되는 거지.
‘구름을 부르고 비를 내리는 기적을 일으키고…’ 등등의 신비한 덧칠에 “에이 설마…”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동조하고 믿게되지.
‘그래.. 영적인 세계의 일이야. 논리적, 과학적으로 분별 할 필요가 뭐있어’ 하면서…
절대 믿어야 하고, 믿고 싶고, 믿어야 내가 사니까…
그래서 점점 <살아있는 스승>은 사라지고 재림 예수, 재림 단군이라는 <금칠한 신>이 되는 거지.
살아있는 참스승에게 존경과 감사의 절을 하는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영적 권위자에게 두려움과 복종의 제의식을 올리는 거지.
인간이 신성을 가지고 있으니 누구나 신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있지.
자기 실현의 욕구이고 깨달음의 욕구이지.
그런데 깨달음을 통한 자기 신성의 발현을 망각, 포기하고 엉뚱하게도 ‘돌아온 신’이라 불리는 사람의 옷자락 붙들고, 꼭 잡고 있으면 성장하겠지,, 깨달아 지겠지,, 영생을 얻겠지…… 부자 주인 밑에서 열심히 일하면 평생 굶어죽지 않겠지 하는 하인 심보로 매달리고 있는 꼴이 된거지…
스승이 신격화 되면 그다음에 강력하게 작동하는 것이 <두려움>이지.
깨달음을 전수하는 스승이 아니고 나를 상주고 처벌할 수 있는, 심지어 나를 죽일수도 있고 내영혼을 뺏을 수도 있는 무서운 신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내가 이 동아줄을 놓치면 나는 영적 지옥에 떨어진다.
내 영혼은 어둠속을 헤맬것이다.
기독교에서 집요하게 외치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과 같은 이분법적 협박과 두려움에 걸리게 되지.
이제부터는 이 두려움이 세뇌를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되지.
아마 이 두려움의 힘이 약하다면 쉽게 세뇌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 (첫 사랑에 빠지듯 뿅 간 사람은 빼고)
벋, 자기를 부정한 상태에서 (이 상태는 결국 자기가 약화된 상태임) 자기 대신 역할을 했던 전지전능한 신적존재를 부정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심리적 자살이고 엄청난 두려움의 공황상태가 되지.
빠져나올 수 없지.
이미 기존의 자기는 거의 고사직전이고 스승이라는 타인의 정보가 나를 지배하고 있으니….힘이 없지.. 두렵지…
똑똑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뇌되는가? — 4단계 <집단의식>
아무리 나를 버리고 스승이 준 정보를 대신하려고 해도 어디 수십년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뀌남?
당근 안되지.
그래서 끊임없이 집단의식을 통해서 갈구고 몰아치지.
5호 감시제처럼 하루 일과 반성하기.
관념과 분별심에 헛생각은 않했는지..
집단적인 제의식..비장한 분위기. 엄숙, 경건.. 그속에 살짝 끼워주는 협박성 멘트. 두려움 조장.
잡생각 안나게 몰아치는 비젼. 이벤트….개인 과업.. 뭔가 있는 듯한 새로운 프로그램.
소조직간의 충성 경쟁.
1단계 체험 과정을 재경험 시켜서 붙들어 매는 집단 정신 교육.. 성지 순례..
과거의 속세 정보에 물들지 않게 혼자 싸돌아 다니지마! 3인 1조. 명절에도 집에 가지마! 친구들도 만나지마!
한번씩 위기의식 강조. 피해의식 조장. 조직 방어. 비밀 결사. 음모적,, 희생자적 처절함.
조직과 스승을 음해하는 적대 세력 만들기.
스승과 조직에 대한 충성의 증거물 요구… 자기 희생강요.. 비상식적인 행동 요구. 돈. 몸 등등…
이꼴 저꼴 다 겪고 안해본 짓 못할 짓 다하고 가진 것 다주고 했는데 어찌 바보같이 또 의심하니?
말이 안되지.
이 바보야. …. 갈데 까지 다 갔어..
이 단계가 되면 이제는 세뇌 <당하는>게 아니고 적극적인 <세뇌 자동 프로그램>이 돌아가게 되지.
이 자동 세뇌 프로그램이 돌아가면 그 누구도 못말려.
죽기전에 멈추지 않아.
누가 쓴지 모르겠지만, 전직 지도자겠죠? 어린 나이에 세뇌당해 시작한 지도자생활 ...어리숙했던 내 자신을 탓하지만.
이런 조직이 왜 아직도 버티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것이알고싶다2"가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잡다한 종교교리 짜깁기한 논리로 감언이설로 구슬린다. 사랑주기로 녹인다 --> 낚이면 스승을 하나님이라 주입한다. 종말론도 슬쩍
끼워넣는다 , 주변 가족, 친지로부터 분리시켜 자신들 사상만 세뇌한다 --> 지도자니 출가니 하며 완전히 사회로부터 분리해서 데리
고 간다. 이때는 본인은 특별히 선택받은 선민 사상이란걸 주입한다. 일반 수행가나 사회인들이 너무 불쌍해요 이런 상태-->막상 들
어가면 밤낮 비인간적인 실적으로 쪼고 , 주기적으로 현실성 없는 비전을 떠들며 계속 붙잡아 두기 --> 주기적으로 환란이니 외계인
도래니 세계전쟁이니 이런 식으로 겁주며 올인하게 만들기 --> 기독교나 록펠러같은 외부의 적을 만들어 자신들의 비판을 적의 공격
으로 돌리기 --> 몇년 지나면 정상적인 사고력을 상실한 좀비화되어 조직을 위해 인생을 받침,, 사회적인 법과 도덕 우습게 알고 오
직 자신들의 조직 보호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해서 깡패 동원한 테러나 성상납같은 것도 서슴치 않음,,,
편집이 이상하게 되서 다시 정리합니다.
1. 입문 : 단순한 건강수련단체나 공인된 종교집단으로 위장해 신흥종교집단임을 감추기
안심하고 입문한 회원을 상대로 러브샤워, 사랑주기와 각종 활동을 통해 호감을 갖도록 유도
잡다한 종교나 수행단체 교리와 수행법을 짜집기한 원리를 주입
2. 탈선: 점점 친척과 가족으로부터 고립을 시키고 자신들 단체에 있는 시간을 늘인다
사회인이나 타종교인을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하고 스스로 선택받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함
지금은 시기가 급하니 자신의 혼을 위해 출가(가출) 하라고 종용
3.세뇌: 막상 들어가면 조직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엄청난 실적 압박
3년뒤 무슨 일, 10년뒤 무슨 일이 벌어질거 같은 장밋빛 환상 주입하기
동시에 환란과 전쟁, 괴질같은 걸로 주기적으로 겁주며 조직에서 못 벗어나게 하기
기독교나 유대인조직같은걸 외부의 적으로 만들어 내부의 불만이나 교주의 비리를 외부의 공격으로 돌리기
4. 자아상실 : 몇년이 지나면 정상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상실해 좀비화되고 사회적인 법과 도덕은 우습게 앎
교주의 각종 불법과 천문학적 부의 축재와 성적인 타락에 둔감해지고 자신들 보호를 위해 깡패동원이나 자해를 하고 로비나 뇌물을 주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단계이며 평생 그 조직의 정신적 노예로 살아감..
1. 돈과 색을 많이 밝히면 사이비 1순위다
(돈과 여성의 몸에 관한 추문이 있는 곳은 사이비다).
2. 사이비는 짬뽕이다. 남의 법을 카피하여 이거저거 섞어 자신의 것처럼 만든다.
3. 자칭 타칭의 스승 노릇 하는 자가 있는 곳은 사이비다.
4. 도, 깨달음, 사후세계, 영적세계, 우주적 영성메세지, 하늘세계, 신의 세계, 선계, 그런 따위가 현실세계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곳은 사이비다.
5. 세상의 종말, 혹은 세상의 재편을 들먹이면서, 그러한 때에 자신들만이 살아남거나 구원받을 것이라는 취지로 선전하는 곳은 사이비다.
6. 좀비들을 양산하는 곳은 사이비다.
-자신의 영혼을 쉽게 타인(스승 놀이 하는 자)에게 맡겨버리는 무리들이 좀비들이다.
- 그 스승이라는 작자가 하는 짓은 뭐든지 깊은 뜻이 있다고 믿어버리는 무지몽매한 무리들이 바로 좀비들이다.
- 자신이 믿는 종교적 신념은 틀렸을 리가 없다고 확신하는 부류들이 좀비들이다.
7. 자신이 깨달았다고 말하면, 곧 가짜라는 뜻이다.
8. 초 과학적 어떤 현상을 보여주거나 믿게 해서 돈을 요구하는 단체는 사람들은 다 사이비이다.
9. 종교교주가 마술을 써서 사람들을 속이고, 그 마술장난에 교주는 신격화되고, 그 교주에 의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곳은 사이비이다.
10. 함부로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해대는 곳은 사이비이다.
- 대체로 그런 예언은 틀리기 마련인데, 사이비들은 빗나간 예언에 대해 논리적으로 들어맞지 않는 변명으로 포장한다.
- 심지어 교주 자신이나 자신들의 단체, 혹은 신도들의 도력, 기도, 기원 따위로 나쁜 현상이 일어날 것을 방지했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흔하다.
- 그런데 웃기게도 신도들은 그러한 포장된 변명을 그대로 믿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추종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것이 사이비 단체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11. 두려움을 조장하는 곳은 모두 사이비다.
- 종교의 탈을 썼거나 도단체의 탈을 썼거나를 막론하고, 어떤 식의 논리로 포장되었던지 궁극적으로 두려움을 자극하여 자신의 단체나 교리를 믿게 하는 곳은 모두 사이비다
12. 신봉하던 단체와 교리와 스승을 떠나는 것이 영혼의 타락이라거나, 탁기에 물든 것이라거나, 그 사람의 인생이 황폐화된다거나, 영혼의 구제가 불가능해진다거나, 심지어 병이나 사고로 급사하게 된다고 믿게 만드는 곳은 확실하게 사이비다.
13. 기상품(기제품) 또는 그 유사의 것(교주의 에너지가 스며들었다는 물품 따위)을 판매하는 곳은 사이비이다.
14. 선민사상이나 그 유사의 사상(한민족이 하늘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거나, 그 단체나 교주가 하늘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는 따위)을 강조하는 곳은 사이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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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 내용들 덧붙여 보아요~~~
스승이란 자들에 대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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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타칭의 스승 칭호를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오래, 깊이있게 의심해 보고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입으로 말할 줄 아는 동물(사람)은 참으로 거창한 말들, 좋은 말들, 그럴듯한 말들,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오묘한 세계에 관해서까지 온갖 현란한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한 말조차 고유한 에너지가 있어 그 말의 두어가지를 믿게 되고, 또 자꾸 듣다 보면 마침내 차츰 빨려들게 되어 있지요.
이게 바로 서서히 세뇌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일단 세뇌가 되면 이제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은 뭐든지 정당하고 진실이고 진리인 것처럼 여겨지는 단계가 옵니다.
자가당착도, 언행불일치도, 논리모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그 저 "울 스승님이 하시는 일은 뭐든지 맞다. 다 깊은 뜻이 있다"라고 믿는 단계가 되는 거죠.
이런 단계에 이른 사람의 숫자가 많아지면 결국 사이비 종교(혹은 유사종교단체) 하나가 생기죠.
그러나 스승이라는 사람들이 수없이 한 말들이 과연 진실이거나 진리인지, 또 그 말을 한 본인과 추종자들이 과연 그 말대로 행동하였는지, 혹은 그 스승이 한 예언 따위가 과연 발생하는지는 수년 혹은 수십년 이후에 비로소 밝혀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영원히 증명될 수 없는 불가지의 영역에 속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세뇌된 상태에서 그저 "우리 스승님이 한 말씀이기 때문에 다 맞을 것이다"는 맹목적 믿음안에서, 눈과 귀를 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러므로 저는 "스승 칭호를 받는 모든 사람은 사이비 아니면 사기꾼이다"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 '스승'이란, 비단 이름없는 군소단체의 보스 뿐만 아니라, 유명 종교단체의 성직자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스승화되어 숭상받는 사람이라면 다 포함됩니다.
이러한 소극적 가치관으로 인해 진짜 좋은 스승을 놓칠 확률도 있겠으나, 그 확률은 매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으며, 또 어쩌다 그렇게 좋은 스승을 놓쳤다 한들 그로 인해 인생이 잘못될 일은 전혀 없습니다.
반면, 스승 무리들에게 기웃거리다가 사기꾼 혹은 사이비 스승을 잘못 만날 확률은 매우 매우 매우(어쩌면 100%에 육박할 정도로) 높고, 그리되면 그 인생은 평생 남의 심리적, 정신적, 경제적, 성적 노예신세로 전락하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사이비 스승들이 추종자들에게, 말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공부하라고 하지만,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잘 보면 끝까지 스승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방식이며, 스승과 추종자들의 정신적 연결고리는 그 견고함이 이루말할 수 없이 강력합니다.
때문에 사이비 스승이나 단체에 한번 빠지면 거기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승이라는 자들을 근본적으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단체에 속하였든, 어떤 스승을 추앙하든지간에 이 글을 보고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세뇌의 단계가 상당히 깊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니. 지금도 그안에서 좀비처럼 일하고 있는 알고있는 현단지들 생각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머리나쁘고 어리숙한 나도 더이상 못버티고 나왔는데, 학벌좋고 똑똑한 인간들이 나이먹고, 왜들 아직도 그러고 있는지... 다 알면서 . .
휴 ㅡ ㅡ 피해자가이제안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