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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수련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WRITER 아짐씨
DATE August 16, 6: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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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을 나왔으며, 단란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 3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둘째 아이를 낳은 후부터 어깨가 많이 아파서 침도 많이 맞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시는 분
이 단월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수련이 재미도 있고, 몸도 좋아지고, 돈도 내었기에 3개월을 열심히 다니고자 하였습니다.
2개월이 지났을 때 인시(영기통)수련을 권유받았습니다.
새벽5시에 하는 인시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천부경에 맞추어 103배 절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연단의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수련이 신기
하기도 하여 빠지지 않고 꾸준히 센타의 지시대로 따라하였습니다.
도중에 심성에 참석하라는 수차례의 권유로 1박2일은 아이들때문에 안된다고 설명드리고 하
루짜리로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진행자의 오만한 태도와 행사의 강압적인 내용 등 심성이 진
행되는 내내 불편하게 있다가 해질 무렵 아이들때문에 가야한다고 설명하고 도중에 빠져나왔
습니다.
인시수련은 계속 나갔습니다. 일반수련도 빠지지 않고 하였습니다.
축기자세에서 발가락이 저절로 움직였습니다.
일반수련 도중 온몸에 진동이 왔습니다. 숨이 울컥 터여나오더니 울음이 요란하게 터져나왔습
니다. 나는 집에가서 애들 밥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울음이 왜 나오는지 이상하다는 의
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간헐적인 진동이 몸 구석구석에서 수시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습니다. 살림하고, 애들챙기고, 일하고, 모든 것을
원활히 이루어 나갔습니다.
센타에서 수련시간에 도인체조와 비슷한 많은 동작들을 몸이 저절로 하였습니다.
센타 원장님은 제가 일부러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회원들이 두려워할까
봐 걱정하셨지요. 단월드에서 2개월 배운 것 외에 제가 30여년을 살아오면서 기체조는 접해본
적이 없었으며, 책을 통해서도 본적도 없었습니다.
집에서도 혼자 있을 때에는 몸이 저절로 동작을 하였으며, 저에게 말도 하였습니다.
급기야는 센타원장님께 연락을 하고 찾아가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이승헌씨에 관한
말입니다)
세세한 설명을 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우선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만을 짚어야 하겠습니
다.
친정엄마와 남편이 몸이 축나는 것을 염려하여 닝겔을 맞자고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가셨는데,
그곳에서 제가 이상한 동작을 하여,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1개월 후 퇴원하였으며, 다시 입원
하여 1주일을 더 있었습니다. 병명은 정신분열증입니다.
병원에서 완전히 퇴원한 후 단월드에서부터 시작된 제 몸의 변화를 남편에게 상세히 설명하였
습니다. 병원의사들이 단순히 추측에 근거하여 도출해낸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만으로는 저
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총체적으로 설명해 줄 수 없음을 남편도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
를 믿었으며, 병원약이 저에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진동도, 이상한 동작
도 하지 않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약도 먹지 않으며, 단월드에도 나가지 않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일상적인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기공관련 서적과 이승헌씨가 저술한 책들을 닥치는 대로 구입하여 탐독하였습니다. 중국정통
내가권을 수련해주시는 분의 상담도 받아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기통, 영통, 기공, 등등의 검
색어로 자료를 찾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주화입마, 빙의, 접신, 기공편차 등등 이상한 설명도
많았습니다. 찾고, 찾고, 찾다가 뉴단이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뉴단의 싸이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저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천지기운은 이승헌씨가 만들어낸 허상이며, 이승헌씨는 자신이 만들어낸 천지기운을 이
용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기통도, 영통도, 의통도 모두 가짜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제가 다녔던 센타의 원장님도 순수한 열정으로 이승헌씨를 스승으로 존경하며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써 이승헌씨가 사기치고 있는 것 외에(경제적인 피해)
단월드에서는 무시무시한 어떤 작용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
인 부작용과 폐해로 상상할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는 추측
을 해봅니다.
알고 싶습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돕고 싶습니다.
건의합니다 (date : August 16, 6:39 am)
글을 읽고나니 손지민씨라는 분이 생각 나네요. 그분도 님과 같은 경우로 극심한 정신분열로 고생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주화입마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에는 머리가 돌아 버린다고 하는데 단월드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내치고 맙니다. 상단전 수련이 잘못하면 주화입마와 직행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주의를 각별히 요구되는데 투시나 초능력을 한다고 수천만원씩 받으면서 심각함을 보입니다.
센터에 나이드신 아주머니도 어느날 혼자 말하면서 조상신과 여기 오셨다고 하면서 이상해진 분도 있었습니다. 원장이 당연히 치료를 할것 같은데 다음날 부터 센터에 못나오게 막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수련에 방해가 된다고 말입니다. 몇달간을 계속나오니 업무방해로 신고를 하는 놈들입니다.
이런 경우는 님이 고소를 해도 되는데 힘겨운 싸움이 될것 같고 여간한 강심장 아니면 혼자서 감당하기가 버거울것입니다.
단월드 피해자 모임등을 구성해서 집단 소송을 하고 회원들 권리 찾기가 온것도 같습니다.
날마다 올라오는 피해사례들에 가슴이 아파서 도는 못보겟습니다.
단월드 피해자 모임 이런거 발족시키면 어떨까 건의 해봅니다.
글 잘봤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 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고 이일을 계기로 조직적으로 대응하는것도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뇌파진동 (date : August 16, 6:40 am)
이거 뇌파 진동 휴유증이지 않을까요? 머리를 그렇게 세게 흔들어 대다 필시 무슨일이 생길것 같은대요
목동의밤하늘 (date : August 16, 6:41 am)
음.. 원래 글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군요.
대략 주화입마로 정신분열에 시달리시는 분 같습니다.뇌파진동에 의한 현상이건 접신에 의한 현상이건
이건 하단전 강화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주문 수련이나 뇌파진동은 당장 그만 두시기를 권합니다.
수련을 한다면 조식 호흡과 단전강화 연단을 하시는 것이 좋으며, 수련 시간은 오전 10시 전후가 가장 안정되고 집중하기에 좋을 때이니 이때가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녁이라면 저녁먹고 7~9시 정도가 좋습니다.
접신이라면... 좀더 심각합니다만, 무엇보다 자신의 신성을 믿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귀신이라해도 육신을 가진 현실의 자기 자신이 더욱 강한 법입니다. 내몸은 나의 것이라는 단월드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내몸은 나의 것이니 만큼 나의 생각도 나의 것입니다.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고 말씀드릴수 밖에 없군요.
원래 글을 다시 올려주실수 없을까요?
이런 (date : August 16, 7:09 am)
인시수련.. 이거 영인체 수련아닌가요? 예전에는 이승헌이 사진놓고 절하면서 스승과 기운줄 연결한다고 주로 지도자들이나 핵심회원들만 하는 비밀스런 수련이었는데...
새벽에 하는 수련은 기운이 맑아서 말짱하던 사람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접신들기 딱 좋습니다.
포섭할려고하는 회원들 센터에서 재우면서 인시 수련 받게 하면 넘어오게 하기 쉽습니다.
흠,, (date : August 16, 7:16 am)
여기서 읽어 보세요
12 (date : August 16, 8:16 am)
수련으로 생긴 문제는 수련으로 풀어야 합니다. 몸이 움직이는 단무는 저도 경험한 건데 (전 예전에 단월드의 전신인 단학선원을 다녔을 때 체조 정도를 넘어 무술동작이 마구 튀어나왔습니다.) 담담하게 관조하며 바라보면 그냥 사라집니다. 그 단계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운기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오는데......참 지도자란 위인들이 한심하군요. 회원을 안심시키지 못하고 엉뚱하게 호도해 일을 크게 키우다니.....
수련을 하면 무의식을 바라 볼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당황한 마음이 겹치면 환청이나 환시도 보게 되고요.(저도 환청은 많이 겪었습니다.) 하단전을 충실히 축기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면 언젠가는 사라지게 됩니다.
단학선원의 큰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수련 경험이 몇 달 되지 않은 애송이들을 돈 뜯으러 지도자를 시키지 이런 문제는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거지요. 아무리 그래도 센터의 원장이나 되어서 그런 일을 제대로 못처리 하다니, 단월드도인재풀이 다 말랐군요.
본래 같으면 운기에 들어갈 분이 미숙한 인간들을 만나 피해를 입으시는 게 안타깝습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일단은 수련가운데 일어나는 일로 생각하시고 담담히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태극권류의 도장에 찾아가서(반드시 기운을 아는 곳으로 찾아가세요. 그런 곳도 기운 모르는 데가 많습니다.)
참장을 많이 서시는 한편 태극권을 익히세요. 태극권 자체가 기운을 타는 무술이라 기운을 타고 투로를 밟으면 단무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단월드 나가셨다니 다시 할 일이 없겠지만 뇌파진동이니 뇌호흡이니 하는 것 절대 하지 마세요. 그걸로 부작용 겪은 사람 숱하게 봐왔습니다.
love (date : August 16, 8:34 am)
정말 무섭습니다. 앞으로 그쪽에 관심을 두지 마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수련에 관해 따로 공부하며 관심 두지 마시고 서서히 잊어버리세요.
어른들 뿐만이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뇌호흡 수련이 잘못되어 정신적 문제에 시달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무지개원리>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드신 차동엽 신부가 몇년 전에 쓰신 글에 단월드 수련의 부작용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습니다. 단월드 수련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쉬워서 이기도 하겠지요. 환청이나 환각이 생기는 부작용은 흔합니다. 제가 차동엽 신부의 글을 다시 찾아보든지 해야겠습니다.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는데.
글 쓰신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감정을 절제하며 참으로 담담하게 쓰셨네요. 저도 이승헌이 사람의 영혼을 자기자신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수긍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기는 힘들지만요.
목동의 밤하… (date : August 16, 9:17 am)
글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현단지들의 수준을 알수 있군요. 기본적인 진동에 대한 것도 모르는 수준이라는.
뇌파진동도 저는 원장에게 말해 일부러 안했습니다. 해도 기운을 타면서 천천히 하는 수준으로 제가 알아서 했을 뿐.
원장이 그래서 '도우님은 혼자서 알아서 다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자존심은 있어 센터내에서 원장보다 뭐라도 더 할 줄 알아보이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혈자리 기운 넣어주는 것도 안하는 줄 알았더니, 못하는 것이더군요. 단학선원 시절 같으면 지도자 만들려는 인물들에게 혈자리 타통해준다고 기운 넣어주고 활공하고 난리였는데...
간만에 다닌 단월드의 행공시간에 원장이 정성들이는 여자회원의 신음소리가 하도 안타까워 수련끝나고 족삼혈과 용천혈 기운 넣어줬더니 원장이 않좋아하더군요. ㅎㅎ...실적 달성하고 지도자 만들려고 정성들이는 회원은 자기가 해주면 효과 대박인 것을... 안하는게 아니라 할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이런 글 보면 또 손가락만 혈자리에 갖다 놓는 일이 나오겠구만. ㅋㅋ...
인시수련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사람을 그저 좋다는 이유로 끌어다가 천부경 주문 수련을 하는 작태라니...예전에는 그래도 정사급에서 바로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오로지 스승에 대한 믿음뿐인 앵벌이들이 정사를 달고 있으니 뻔하군요. 천부경 수련은 좋은 수련입니다. 분명... 그러나 자신의 명확한 기운줄이 서 있어야하는 수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접신들리기에 시간상으로보나 딱 좋은게 인시수련입니다. 누구에게 기운줄을 받을거냐는 스스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승헌이 아니라 천부성에서 받는다는 의념으로 천부경 수련을 해왔고, 절수련후 천부경 낭독하고 받는 기운은 정말 기분좋은 기운입니다. 뭐하러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기운을 받나요? ㅋㅋ...
위의 12님의 조언이 좋아보입니다.
님이 겪는 현상은 기본적으로 하단전 자리가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운기초기증세를 겪는 상태입니다.
기운이 단전자리에 뭉치고 뭉쳐서 흘러넘쳐 자연스레 운기가 되어야하는데, 단전자리의 정충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기운만 겉도는 상태로, 아마 십중팔구 단전자리의 기운은 얼마 없을 상태일겁니다.
제 경우에 가장 좋은 하단전 강화 자세는
두발모으고 차렷자세로 서있는 상태에서 합장하고 무릅을 기마자세처럼 굽히되 양 발끝은 서로 발바깥쪽으로 반대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입니다. 이때 자세유지가 어렵다고 등허리를 굽히면 안되고 쭉 펴주어야합니다. 이상태를 한 20여분 정도씩 일주일에 2회정도만 해주어도 좋습니다.간단한 자세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다시 일상의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수련을 하는 것도 하나의 인연입니다. 원인이 있었다는 겁니다.제가 이 수련을 해오면서 느끼는 점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인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취미생활을 만들어가며, 자기자신을 위한 일을 하루에 하나 정도만이라도 하는 것이... 오히려 이 수련을 모르는 것보다 더 충만한 인생을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차 튜닝이 취미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정품)'이라고...
수련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분들과 님 자신의 일상과 행복입니다.
다른 경험이 있는 것은 쪽지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