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2021.02.21 23:38
교사인데 매년 단월드랑 연계된 뇌교육 내지는 명상 연수 관련 공문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연수에도 참여해 보았는데 흥미진진한 내용도 있지만, 사이비스러운 내용도 있더라고요. 마음을 비우면 빛이 들어오네 뭐네(그 빛이 사이비 교주랑 관련된 거겠죠.ㅋㅋ), 큰 소리로 웃는 걸 계속 하면 행복해진다며 점심시간마다 다 같이 미친것처럼 웃어대고.ㅋㅋㅋㅋ 교육부에서 왜 이런 이상한 교육을 허용해 주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연수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학교 공문으로 안내되는 연수보다는 제가 스스로 찾은 연수를 더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 교육부, 교육청이 의외로 내실이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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