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가 고모의 권유로 뇌교육에 1년째 다니고 있어요.
사실 고모의 권유라서 의심하지않고 보내었는데..
지난주에 다음 6개월치 교육비를 결재하고나니 먼가 콩깍지가 벗겨지더라구요.
여기가 1-2년은 더 우리 아이를 욹어먹겠구나 이런 느낌요..
이미 받은 교육은 어쩔수없지만
지난주 결재한 (9월~내년2월) 160만원은 돌려받고싶어요.
왜 이제야 안티사이비 사이트, 여기를 알게 되었는지..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뇌교육에 쓴 돈이 너무나 후회됩니다.
비싸구나 생각했지 사이비라고 의심하지 않은거요..
여기 글을 거의 다 읽었는데..실체는 알겠고, 아이와 고모를 빼와야 할 실천만 남았어요.
그래서 글쓰기 하려고 가입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고모(독신이고 20대부터 단월드다닌지 19년 되었음, 고모집에 가면 단군상과 거북이, 자수정같은 돌들 많음)
도 돈을 많이 갖다부으신거 같아요.
지금까지도 영동에 자주 가시더라고요.
고모는 아주 높은 위치라고, 아이의 뇌교육지점장님께 들었는데..
(시부모님은 고모(자신의 딸)가 열심히 운동만 하는거지 엄청난 돈을 부어온 상황인지 모르심)
고모를 정신차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아이를 물들인건 밉긴하지만
고모도 그냥두면 고모 월급이 모두 단월드로 갈것같아요, 남은 평생동안이요.
쪽지든 댓글이든 부탁드립니다.
이 사이트만 안티 아닐까 생각하지 마시고, 단월드 관련 콘텐츠는 다 단월드에서 막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단월드 실상 정보를 볼수있는 채널이 거의 막혀있고, 오히려 단월드가 만들어낸 광고정보만 넘쳐납니다.
고모랑은 관계를 끊으시는게 두고두고 나을겁니다 ㅠㅠ
주변사람 한명 설득하고 다시 사회복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제 인생도 같이 불타버리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따끔하게 이야기해봤자 전혀 통하지 않으니, 아이만 잘 관리해주시고 고모랑은 왕래를 끊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만, 거기 다니는사람들은 주변사람한테 계속 유혹하는게 생리입니다. 지구시민들 만든다고 포교하는게 하나의 비전입니다.
체험도 해봤는데 이 단체랑은 엮이면 그냥 x 된다고 생각하시고 주변사람들 관리 철저히 하실수 있게 도와주세요.
윗글 말씀대로, 여기 외에는 단월드 관련 정보가 올라온 데가 많지 않습니다. 좋은 면도 있겠지만 워낙 세뇌방식을 사용하는 사이비의 전형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십시오.
고모라 하심은 시누이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시누이 정도 되면 거의 세뇌가 굳어진 상태이기가 십상일 겁니다.
자신의 급여만 갖다 바쳤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고, 빚이라도 지지 않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세뇌가 깊어지면 그런 금전지출에는 아예 둔감하고
오히려 많이 갖다바칠수록 옳은 일을 했다는 황당한 만족감 속에서 살아갈 것이니까요...
시부모님이 컴퓨터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 사이트 보실 수 있게 해주시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어 보이고요.
되도록이면 남편분에게도 이런 정보를 알게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2010년도 신동아 기사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분도 시부모님과 남편분에게 꼭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듯요.
아이 문제는 정말 단호하게 단절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의 머릿속에 이상한 기운이나 관념 같은 것 집어넣어 놓으면 그 후유증 오래 갑니다.
저는 이 단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이비 단체의 원리와 생리가 '접신'과 똑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양과 이론만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것이지 무속인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차라리 무속인은 정직하기라도 하지요. 신받았다고 밝히고 활동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