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
2017.02.09 23:32

법무팀 홍씨는 왼손가락이 모두 없습니다.

모두 다 잘랐지요.

 

그는 왜 단지를 했을까?

1.제 추측이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신념들이 흔들릴 때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기위해서.

2. 아직까지 남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거죠. 스승과 하나된 지도라는 부분을 보여주기 위한 행위.

3. 스스로의 신념체계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이 안된는거죠. 

    자신은 세상과 민족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스스로가

    강하게 주입한 신념이라고 봐야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죄를 짓고도

    난 민족과 세상을 위해 공심으로 한 행위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생각하죠. 법이 왜 존잰하는 이유를 너무 경솔하게 판단하는 거죠.

4. 깨달음에 대한 환상이 아주 심각한 편입니다. 제가 봐서는 빙의단계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모든 것을 버릴 때 깨달음이 일어난다는 이상한 생각.

 

혈서는 많이 쓰죠. 저도 썼었어요. 손가락을 칼로 벨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공포.

안중근의사의 단지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맹세지만

홍씨의 단지는 그와는 다릅니다.물론 자신의 일부를 자르는 공포를 극복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하지만 그건 그냥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안중근의사의 단지는 민족을 도탄으로 빠뜨리는 원흉을 죽이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용기요 순교입니다. 하지만 홍씨의 단지는 스스로에게 맹세를 한 부분은 똑같지만

타인의 불행을 염두로 한 행위기 때문에 안중근의사와는 비교가 안되는 행위죠.

 

자신의 이상한 신념으로  법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서스럼없이 저지르고

한창 세상을 경험할 젊은이들에게 검증받지 못한 자신의 사고방식을 주입하고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가정을 붕괴시켰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스스로가 판단할 때 아무리 옳다고 생각되더라도 세상에 검증받지 않았고

나라의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면 그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니 신념만 중요하고 세상의 질서는 안중요하다는 이기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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