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필드를 떠나며
2008/01/18 12:15

http://blog.naver.com/samdech2/140047122193
  

6년간 정말 모든것을 다 걸었던 그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나와 붓다필드가 아니라 내가 붓다필드였고, 붓다필드가 나였던 시간이었는데...



좋은 의도로 일을 시작했는데

붓다필드는 점점 사이비화되고

스승은 교주화되고

아니 오히려 처음부터 그랬었지만

제가 몰랐었던 것이지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너무 많이 와 있던걸 알았을 뿐입니다.



이젠 조용히 지난 6년을 되돌아보며

이곳에서 저의 소회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기장처럼 말이지요.



하루에 몇명이나 제글을 읽어볼지 알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저의 진실이 전해질것으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저는 여러분 곁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늘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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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게이트님이 뉴질랜드 저희집에 찾아왔었더군요.
2008/01/22 18:12

http://blog.naver.com/samdech2/140047293130






필드를 떠난지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시판 소식도  누가 해주는 이야기만 듣고 있는데

아직도 게시판엔 제가 필드의 정권을 노리고 이번일을 벌였다.

필드의 돈이 탐이 나서 이번일을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바라는것이 없는 사람에겐 참으로 허무한 이야기 들이지요.



세상에서 제일 초연하다는 게이트님은 하루종일 전화로 한국으로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붓다필드에 로그인도 못하는 저는 오히려 쪽지로 작업을 한다고 소문이 나고 있구요.

참 할말은 많지만, 상대하기도 싫어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게이트님은 *에게도 전화를 하여 붓다필드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청탁하면서 글을 하나 올려달라는 전화를 받았었꼬

작금의 필드게시판의 황폐함에

너무 실망하여 탈퇴를 하였고

**에게도 전화와 채팅을 걸어 마찬가지 부탁을 하였다고 하네요.



게이트님은 몇일전 **님과도 새벽에 통화를 했다고 하는군요.

정말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대고 있습니다.

제가 공금을 유용하고, 공금으로 안마시술소를 다니고, 필드에 여자관계도 복잡하고

저와 함께 몇년을 지낸 사람들은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텐데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말들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요?

저는 필드 공금에는 일원한장 손델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는것

운영팀이나 게이트님은 다 아실텐데 말이죠.

헛소문인지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는

정말 친했던 운영진이었던 그 도반에게 섭섭한 마음도 있지만

그에게도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있기에 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런 헛소문을 사실인양 직접 떠들어 대고 있는

게이트님의 모습이 과연 위대한 마스터의 모습일까요?  

시정잡배만도 못한 사람의 인격인가요?





주말엔 아침 7시반에 다른 교민도반의 집을 방문해

저의 이야기를  하고 갔다고 하더니

1월 20일 오전  9시에 저희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는 정말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가브리엘이 그래도 저의 안사람인데

마치 센터 도반들 대하듯이 본인의 이야기만 늘어논것 같아요.

가브리엘이 잘 설득해서 삼덱에게

길게도 말고 한줄만이라도

스승님 죄송합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이 한줄만 올려달라고 ~ 그럼 다시 옛날로 돌아가 잘 살자고...



자신은 아직도 삼덱이 왜 저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무슨 약 잘못먹은것 아니냐고? 그런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댓글 하나하나 까지 다 지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이트님 본인이 그러는것 처럼요)



***가 약간 양심선언 했다 하더군요.

게이트가 너무 쎄게 글을 쓰라 하는데 **이랑 관계고 있고 해서 그렇게 못했다고요.



시중에 떠돌고 있는 소문들 역시 게이트님이 만들어 낸것이 분명한것 같아요.

판공비를 천만원 썼따,  안마시술소를 아주 대놓고 다녔따, 여자관계도 복잡하다 머 이런 이야기를

가브리엘한테  또 그런 말을 했나 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우와 ~~ 정말 그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또 찾아오면 저(삼덱)도 퀸님하고 직접 통화하겠다고 전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 가브리엘에게 협박도 했더군요.



자신(게이트)는 하고 싶지 않아도 저 광신도들이(게이트님의 표현입니다) 자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뉴질센터도 모 폐쇄하자는 말이 나와도 ***님이 돈 다 대준다고 했다고 아무 걱정없다고...

(사실 지금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항상 이런식으로 자기식대로 생각하고 해석합니다)



삼덱이를 위해서 그러는거다 광신도들 뭔짓을 할지 모른다.

금*이도 한국가서 사고칠것 같다...삼덱 몸조심해야 한다

잘 타일러서 빨리 들어오라고 해라  머 이런 이야기를 저의 부인에게 하고 갔답니다.

직접 나서서 열심히 뛰시네요.



오늘도 은*에게 전화를 해서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나봅니다.

또한명의 도반인 **님께 전화를 또 제욕을 그렇게 해댔답니다.

그분의 표현대로라면 짐승의 울부짖음이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스승이 정말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고 놀래시더군요.



게이트님을 15년 시봉했던 고려대 화학과 최**교수님이라고 계십니다.

5년전 그에대해 환멸을 느끼고 떠나신 분인데

전재산을 다 바치고, 나중에 환경부 장관까지 한 부인과도 이혼을 했었지요.



저하고 관계가 좋을때 가장 나쁜 욕이 최**같은 놈이었는데

몇일전엔 오랜  지인께 그런말을 했다더군요.

저에 비하면 **는 천사라구요.

삼덱이는 자기 인생을 완전히 망쳐놓은 놈이라구요.



저는 물질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게이트님께 원한이 없습니다.

다만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나의 사랑하는 도반들이 잘못된 길로 가는게 안스럽고

더이상의 피해를 줄여보자고 이번일을 시작했던 것이었지요.



저는 할일을 다했고,  

받아들이고 싶은 분은 받아들이셨을 것이고

아직도 게이트님이 좋은 도반들은 또 그렇게 살아가실 것입니다.



아무튼 좀 게으른 저에비해  

참으로 부지런한 게이트님 입니다





p.s 앞으로 이곳에선  게이트님이 그렇게 궁금해 하는 제가 이번일을 왜 벌였는가에 대한

여러분의 의구심을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조용히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제 일기장에 저의 7년간의소회를 적어 보는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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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가장 중요한 척도라 생각합니다 깨달음과 명상  
2008/01/22 19:53

http://blog.naver.com/samdech2/140047297150


많은 분들이 스승님 옆에서 5년넘게 동거동락하던 삼덱이 왜 이런일을 벌였을까?
의도를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저의 돌출행동으로 많은  사랑하는 도반들께서 불편해 하시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감정이 격하게 저에대해 비난하시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잠시 관점과 의견이 틀릴뿐
나의 또다른 모습이기에 사랑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소 뜨거운 게시판의 분위기때문에 숨죽이고 눈팅만 하며
쪽지로, 문자로 저에게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저에게 소중한 분들입니다.



저는 붓다필드에서 더이상 여한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무엇이 아쉬워 가정도 있고, 필드에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얽혀 있는것도 많은데

이런 무모한 일을 벌였을까요?



사람들은 그 의도를 궁금해 하더군요.

돈이냐? 권력이냐?

깨우친자가  어떻게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스승과 도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저의 양심에 따라 행동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서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리에 있어서는 저에게 한치의 양보도 있을수 없습니다.




저는 매일밤 기도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의  양심에 비추어 저의 행동이 나의 아만과 야욕을 위해 근거했는지 되돌아 보고 또 되돌아 봅니다.

저를 나무라시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저에게 그런면이 없었는지 저의 이기심과 게으름이 작용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진리에는 그 어떠한 성역도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성불가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이비인것입니다.

스승의 권위, 필드의 안녕도 진리앞에서 당당히 토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승을 지키기 위해, 필드를 위해 진리가 은폐되거나 왜곡된다면

저는 결단코 나의 진리보다 스승과 필드를 위에 두지 않겠습니다.

그것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있을수 없습니다.



스승과 필드예찬에 가장 앞장서 용비어천가를 소리높여 불렀던 삼덱이었기에

요즘의 저의 글과 행동을 보며 혹시 빙의된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저놈이 미친게 아니고선 어떻게 저런일을 저런말을 할수 있단 말인가...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진리앞에서 겸손하고 진리앞에 당당하기에

외롭지만 이길을 갈것입니다.



이번 삼덱의 난(?)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시한번 나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가 길어졌네요.



다시는 내가 모시는 스승이 <사이비교주>이길 바라지 않는 분들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우리는 무슨 이야기든지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종지가 자유라고 하지만 우리 붓다게시판은 정말 자유로운 곳이었는지

그날이후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도 하지 않고 믿어왔고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는지

되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붓다필드가 사이비고 스승님이 교주라고 말한 사람은 제가 처음이 아닙니다.



스승님께서 수백명의 제자앞에서 우리 붓다필드는 왕사이비 맞아요 하는 말씀은

우리 모두 박수까지 치며 박장대소 하였었습니다.

스승님께서 무전기를 들고 뛰어다니는 수행원들을 보며 그리고 입장하실때 기립박수를 하는 제자들을 보며

나 교주된것 같아요 ~ 하면 또 웃음으로 받아넘겨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이비 교주는 누구입니까?

우리 대부분은 오늘 이순간까지 필드의 스승인 GATE MASTER이외의 대부분의 도판단체

수장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행동과 가르침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떠들고 있는

이 세상의 대부분의 목사와 신부, 수억명의 신도가 있는 로마카톨릭의 수장 교황역시 우리는

사이비 단체의 교주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수 있었습니다.



왜 그들이 사이비 교주입니까?

우리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 단체의 신도들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핏대를 세우며 따지거나 무시를 해버리겠지요

우리들처럼요^^



많은 도반님들께서 지적해주셨듯이 <진실>이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정직성이 그사람을 판단할수 있는 근거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스승의 가르침이 정말 위대하다 가정 하더라도

그의 삶이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판단해야 하나요?



가정입니다만 여러분들이 투사하는 스승의 상은 무엇입니까?

정말 자각을 내게 알려주셔서 감사한 분으로만 생각하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체이탈을 자유자재로 하시고

우주의 대마스터이시고

전생에는 이집트의 신으로까지 추앙받았던 아몬이시었고

우주의 끝을 넘어 차원의 신비를 꽤뚫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병이 걸리더라도 귀신처럼 낫게 해주실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무릎연골이 다 파열될 정도로 젊은 시절 극한의 수행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신선을 만나 위대한 가르침을 받고, 그것을 다시 세상에 전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기 때문에

한마디로 전지전능하시고, 자비의 화신이기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것은 아니신지...

그런 스승을 나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지 않았는지...



이런 스승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혀를 차며 사이비 맞군! 해도

우리는 거들또 보지도 않을정도의 대단한 프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승, 우리단체는 정말 밖에서 보는것과 달리 건강하고 진실된 단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위의 모든 믿음이 다 거짓이고 꾸며진 일이고 만들어진 이야기라면

여러분의 지금까지 믿어왔던 스승에 대한 믿음은 사라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나의 믿음은 무엇을 근거로 생겨난것인가요?

그 믿음을 지탱시켜준 다음과 같은 진실이 다 거짓이라 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일 위와 같은 믿음이 사실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Fact가 사실이라면...



신선을 만난적은 한번도 없고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를 조합하여 만들어 낸 이야기라면?

무릎이 안좋은것이 치열한 수행때문이 아니라 군대에서 다친 부상이라면?

신선사부에게 받은 <금당>이라는 호가 부산 동래구에 사는 한 노인에게 받은 법명이라면?

신비의 문의 내용이 <신성학회>시절에 이일우씨 한테 배운 브라더후드 가르침의 짝퉁이라면?

10년넘게 브로커 생활을 하다가 붓다필드를 시작한 동기가 더이상 물러설수 없을 정도의 도탄에 빠진

가정경제를 위해 시작했던 것이었다면?



초월하려는 의식을 붙잡기 위해 가장 탐욕적으로밖에 사실수 없다는 스승의 고백이 사실이 아니라

그저 육체의 욕망에 충실한 극도의 이기주의자라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제자들에게 내가 편해야 지구가 편하고

내가 행복해야 법문도 나오고 가르침도 펼수 있기에 나를 기쁘게 해다오 ~ 하며 접근했다면?



여자제자에게 너는 반드시 스승과의 사랑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수 있다고 속삭이며

그 제자의 애인이었던 제자를 물리적으로 서울을 떠나게 만든후

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필드도 때려치고 가르침도 때려치고

히말라야로 들어가버리겠다고 겁박했었다면?

그리고 결국 그 여자제자의 몸과 마음을 자기것으로 만들었다면...?

서울에 가있는 제자의 아내에게

음란한 메일을 보내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수면제 먹이고 재운후 즐기자는 전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믿음은 많이 흔들릴것이고 사라질수도 있을것입니다.



사랑을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신념을 통하여, 신앙을 통하여

우리는 존재를 던질수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나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우리의 믿음은 어떤 공통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이루어 집니다.

저는 무조건 당신을 믿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떤 믿음에 대한 근거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근거가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진다면

여러분의 사랑이 배신을 한다면

여러분의 신앙이 송두리째 뽑힐 사건이 발생한다면(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외계인들의 방문같은 경우겠지요)

우리들의 사랑과 믿음과 신앙은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런것들을 통해 나를 경험하고 성장하는 것이지

믿음과 신앙이 나의 주인은 아닌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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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무엇이냐고?
2008/01/23 18:16

http://blog.naver.com/samdech2/140047335881








오늘도 두분의 도반이 집근처로 찾아왔습니다.

저의 평소의 성품으로 봐서 도저히 이번일은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었지요.

이렇게 생각을 해보고 저렇게 생각을 해봐도 답이 안나왔던 모양입니다.



토요일 토론회때 격앙된 분위기에 의하면

필드를 접수해 필드자금을 송두리째 거머쥘 욕심이라는 소문

스승을 몰아내고 1인자로 등극하려는 야심이 있다는 풍문

저를 5년간 지켜본 그로서는 이런 이유는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사회적으로 도대체 제가 원하는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지요.



운영진에서 저의 부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

해인이 참으로 허무맹랑한 답글을 달았더군요.

그의 의도이든 어떤 외압에 의한 글이었든

중학생도 이해하는 단순한 문제를

엉뚱한 논리를 들이 대더군요.



센터 임대료, 인터넷 요금, 전화요금, 케이블티비요금 약 6천불 이상

센터의 운영차량 3대

스승님댁 차량 3대의 할부금 7000불이상...



물론 이런 할부금과 렌트비등은 스승님 구좌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할부금을 안갚을 경우,

아니 지금 이 시점에서도

부채는 저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게 사실입니다.

붓다필드가 잘못되면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할 문제들이지요.



1월초부터 명의 이전을 요구했는데 아직 이루어졌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렇게 필드를 위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스승을 위한다고 하면서

왜 이런 경제적인 문제가 나오면 뒤로 빠지려고들만 하는지...

저는 필드가 요즘처럼 규모가 커지기 전부터 모든 부분에서 제 이름으로 할부금융을 일으켰었는데...



게이트님은 지금도 뉴질랜드 운전면허가 없습니다.

국제운전 면허증을 거의 10년간 사용하는 편법을 이용했지만

작년부터는 제 면허증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면허증도 반납해주세요.

면허따기 너무 쉽거든요? 이젠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제이름으로 된 차가 6대가 센터를위해 움직이는데

당연히 돌아다니다 보면 스피드위반, 주차위반등으로 스티커도 발부되고

자동차세금, 보험료도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센터운영비로 조달되었지만

이제 저는 탈퇴한 마당에 왜 제이름으로 그런 동산과 부동산의 계약자가

제이름이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필드 2인자로서  위치의 달콤함을 충분히 누릴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스승과 필드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고통에 빠질것이 명약관화 한데



이렇듯 어려운 현실에도 왜 저는 이번에 양심선언을 한것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제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것입니다.



저하나 편하자고

저혼자 탈퇴해 버린다면 그것은 책임회피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업을 크게 하시는 어떤 도반께서는

저에게 "삼덱아 그냥 몇년치 월급보장받고, 스승께 드렸던 돈 돌려받고

마무리하지 어째 일을 이렇게 크게 벌였냐"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런 요구를 했을 경우에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또 돈이 나와야 할텐데

제가 어떻게 그럴수 있었겠습니까?

저의 사고체계엔 그런 계산 방식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권력과 돈을 위해

이런 음모를 꾸몄다고 하는데

저는 충분히 누리는 위치에 있었고

더 바랄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비판은 전혀 제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제 글을 읽어보지도 않는

그분들의 잣대인것이지

저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는 스승님과 저의 동반사퇴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스승님은

말로는 본인을 놓아달라, 자유롭고 싶다 글로는 쓰고 계시지만

본인의 직장을 잃을까봐 두려워

오늘도 수많은 전화와 채팅을 통해 제자들을 접촉하고있습니다.



제자들의 자각을 위해서 일까요?

자신의 사업체를 유지하고 싶어서 일까요?



오늘 저를 찾아온 두 친구가 그러더군요.

"정말 대책없이 일을 저지르셨꾼요??"

"모든 것을 다 잃을텐데 너무 무모하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냥 저는 저의 양심의 소리에 따랐을 뿐입니다.

복잡한 의도나 제가 얻고 싶어하는것

그런것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시간이 여러분께 그것을 증명해 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