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제7안식교의 신자 안상홍이 계시를 받고 분리해 창설한 교단입니다. 
(
http://www.watv.org/index.asp
기독교에서는 이단시하고 있으며, 교세는 출석 신도가 약 12만명입니다. 
이들은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온 하나님이며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기도할 때도 예수님이 아닌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자 재림주인 안상홍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나 1947년 안식교에 입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안식교인으로서 안식교의 한 분파인 '재림의 날짜를 정하는' 시기파 활동을 하다가 
1962년에 안식교를 나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를 창설하고 안상홍 자신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 보혜사 성령 등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소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라는 안상홍은 67세를 일기로 1985년 2월 25일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함에도 안상홍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이러한 교리를 전파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결국 주님께서 이미 예언하신 말씀의 성취라고 볼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이미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 24:4∼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언대로 많은 거짓 그리스도, 거짓 재림주, 자칭 하나님들이 나오고 있는데, 안상홍이 
그 중 하나인 것이다. 안식교의 분파로서 자칭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교주들는 5명이 있습니다. 
안상홍처럼 안식일을 지키라고 주장하는 것이 이들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님이 다윗의 위로 왔는데(눅 1:32) 공생애 3년밖에 사역을 하지 못해
다윗의 재위 기간인 40년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상홍이 30세에 침례를 받고 67세에 죽어 부족한 37년간의 사역을 함으로써 예수님에 
이어서 다윗의 재위기간 40년을 채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상홍이라는 사람이 재림주라는 증거라고 합니다. 
또 이들은 안상홍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새이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이름이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 성경구절이 바로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14장 2절) 

이 구절에서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는 거문고 소리 '상'을 의미하는 것이고, "많은 물소리 같고"는 큰 물 '홍'을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안상홍'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리고 요한복음 16장에는 예수님께서 보혜사를 보내 주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된 보혜사가 바로 안상홍이요, 그래서 성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이고 성령 하나님의 이름은 '안상홍'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무계한 해석이요, 참람된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신부라는 여교주 장길자 

한편으로 안상홍증인회 신도들이 추종하는 여교주가 있는데 이들에 의해 소위 '어머니' 
로 불리우는 장길자라는 여인이다. 
이들은 장길자가 요한계시록 21장 9절과 22장 17절에 나오는 어린양의 아내요 신부라고 
주장하며,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 바로 장길자라고 
해석하여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 나오는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하나님으로 믿고 받드는 안상홍이 그녀를 하나님의 신부로 지명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어머니라 하여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내라고 하는 교주 장길자는 안상홍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세상 
남자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고 그 자녀들은 불신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장길자를 어머니이며 하나님으로 받들고 있으니 안상홍의 
이단교리에 미혹된 이 같은 결과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3) 토요일 안식일 주장 

이들은 토요일 안식일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주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안식일교리를 배웠기 때문에 안식교에서 나온 뒤에도 
안식교의 안식일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특히 안식일교리를 주장하며 인용하는 성경구절이 안식교와 동일합니다. 
△ 안식일이 '영원한 표징'이라고 출 31:13, 겔 20:20을 근거로 제시하고, 
△ 안식일에 자기의 '규례대로' 들어갔다는 말은 안식일을 지켰다는 의미라며 
눅 4:16, 행 17:2을 근거로 삼고,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으니 안식일이 '주일'이라며 마 12:8을 근거로 대는 
등의 주장이 안식교와 동일합니다. 
AD 321년에 콘스탄틴 칙령에 의하여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안식교과 
같습니다. 
가톨릭이 안식일을 주일로 바꾸었다는 천주교의 교리 문답을 인용하는 점도 그렇다. 
토요일 안식일 주장은 역사적으로 근거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1주일 중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하지, 토요 안식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성경에 근거가 없습니다. 


4) 유월절 등의 절기준수 주장 

안상홍증인회는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절기 중에서도 특히 유월절을 강조하고 있는데, 유월절은 영생의 길이며, 유월절을 
통하여 구속을 하였고, 유월절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유월절과 모든 절기가 폐했다고 하였고(골 2:14~16), 지키라고 명령한 
바도 없으며, 신약의 교회에서 유월절이나 절기를 지킨 근거도 없습니다. 
이들은 유월절을 초대교회에서 지켰다고 주장하며 <간추린 교회사>, <교회사초대편> 
등을 인용하고 있는데 이는 성경과 역사에 무지한 성도들에 대한 눈속임일 뿐입니다. 


5) 생명책 교리 

이들은 생명책이 자기들에게만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8, 20:12에 보면 하늘에 생명책이 있다고 되어 있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야만 구원받는다고 되어 있는데, 그 생명책이 자기들에게만 있다고 주장하는 
안상홍증인회에 등록해야 구원받는다고 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천국 티켓을 파는 이단이 있었고, 하나님의 인이라고 하여 도장을 찍어 
주는 이단도 있었는데, 안상홍은 자기들이 생명책을 만들어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성교회로 말하면 교적부 같은 것인데 생명책이라고 이름을 붙여 놓고 여기에 
이름이 올라가야 구원을 받는다고 교인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 다음 글은 안식일과 유월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1. 안상홍 집단은 왜 안식일 문제를 먼저 가르치는가? 
안상홍 집단은 기성교인들을 미혹할 때 가장 먼저 안식일 문제를 내세운다. 
물론 이들의 핵심 교리는 교주 안상홍이 하나님이며, 여교주 장길자가 하나님의 
신부이며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교주신격화이지만, 
그들이 먼저 내세우는 것은 안식일과 유월절 문제이다. 

안식일 문제와 유월절 문제를 가르쳐서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면 기성교회를 비판하고 
그들의 목적인 교주 안상홍 신격화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들이 먼저 가르치는 안식일 성수 주장이 성경에 미숙한 교인들에게는 통하기도 하지만, 
성경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성경적이며 엉터리라는 것이 탄로난다. 

2. 안상홍의 안식일 성수 주장 
안상홍은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에 대한 주장도 안식교와 그 내용이 같다. 
이들은 구약의 안식일이 폐하지 않고 신약시대까지 계속되었다는 것이며,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으나 321년 콘스탄틴에 의하여 안식일이 일요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영원한 표징인 
(출 31:16; 겔 20:12) 안식일이 어찌 폐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며,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킨 증거라고 사도행전 13:27, 42, 16:13, 17:1∼2, 18:4 등을 제시한다. 

또 안식일이 변경된 근거라고 하여 <간추린 교회사>, <교회사 초대편>, <기독교회사>, 
<기독교사전> 등의 사전류의 내용들을 그 근거로 내세운다. 
그리고 가록릭 교리서나 교리문답들을 가지고 안식일을 주일로 바꾼 것은 천주교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자기들은 성경에 있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고 기성교회는 가톨릭이 만든 주일을 지키고 
있으니 자신들이 성경적인 참 교회라는 주장이다.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안식일이 폐하지 않은 절기인가? 
그리고 가톨릭에서 안식일을 변경시켰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들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엉터리 주장이다. 

3. 구약의 안식일은 지켜야 하는가? 
안식일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절기이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 
십자가에서 구약의 절기와 규례들이 폐했기 때문이다. 
골로새서 2:14~17에 보면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되어 있다. 
분명히 폐했다고 하였다. 무엇이 폐한 것인가? 절기, 월삭, 안식일이다. 
이 문제는 십자가에서 폐한바 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폄론치 말라는 것이다. 
이 내용에 대하여 안상홍 측은 폐하였다는 말은 날짜가 폐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율법적인 의 
미나 방법이 폐한 것이기 때문에 그 날짜를 지키는 것은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즉 구약의 절기인 유월절이 폐했다는 것은 그 날짜는 지켜야 하지만 구약의 유월절 지키는 
방법만 바꾸어 졌다는 것이다. 
또 안식일이 폐했다는 말도 안식일의 날짜가 폐한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구약의 
방법만 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맞지 않는 것이다. 
본문에 '절기, 월삭, 안식일이 폐했다고 했는데, 이것들이 날짜는 폐하지 않고 그 방법만 
폐했다면 안식일과 함께 언급된 월삭도 날짜는 폐하지 않고 그 방법만 폐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안상홍 측은 월삭을 지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월삭이 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본문은 분명히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이라고 되어 있다. 
안상홍 집단이 안식일이나 유월절을 주장하려면 월삭도 지켜야 한다. 
월삭이 폐했다면 안식일이나 유월절도 폐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안식일이 폐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면 왜 안식일이 폐했는가? 

4.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 
안식일은 유대인의 표징이었다. 
이들이 즐겨 인용하는 출애굽기 31: 13에 보면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 게 함이라"고 되어 있다. 
이 본문에 보면 분명하게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의 표징이니' 라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대대로'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만 해당된다는 의미이다. 
즉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이다. 

그래서 창세기 17장 11~13절을 보면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라고 되어 있다. 

즉 할례가 영원한 언약이며 표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할례가 폐했다는 것은 안상홍 측도 인정하는 것이다. 
왜 영원한 언약이 폐했는가?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진 언약이기 때문이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언약이 해당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은 다 
이방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이러한 법들이 폐하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하나가 
될 수 있게 되었다(엡 2:13~19). 
이방인과 유대인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가 됨으로 신약시대에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대로 주어졌던 율법들이 폐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졌던 할례나(창 17:9), 제사장 제도나(출 40:15), 
제사제도(민 15:14~15)가 폐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진 안식일은 유대인이 아닌 우리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증거로 신약 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전혀 없고, 안식일을 지켰다는 
기록도 전혀 없다. 

5.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켰는가? 
이들은 누가복음 4장 16절을 인용하여 예수님도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그 본을 따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왜곡된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 두 가지로 
변증할 수 있다. 

첫째,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시지 않았다. 
본문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신약의 어느 곳을 
살펴봐도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또 신약 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도 없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신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관습(규례)을 따라서 '들어가신' 것이다. 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는가? 

그것은 회당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모인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하여 
들어가신 것이다. 
안상홍 측은 본문에 '들어가셨다'라는 말을 '지키셨다'라고 변조시킨 것이다. 
이렇게 성경을 왜곡시켜 자기들의 교리를 주장하는 것이 이단들의 수법인 것이다. 

둘째,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다. 
이들의 말대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그리스도인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모든 유대인의 규례를 지키셨다. 
즉 할례를 받으셨고, 율법의 전례를 다 지키셨으며(눅 2:21~27), 수전절과 같은 유대절기를 
지키셨다.(요 10:22~23). 

예수께서 지키셨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면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고 
수전절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규례들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안상홍 
측도 할례나 수전절을 지키지 않는다. 왜 그런가? 

우리는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으로서 유대인의 규례들을 행하셨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로 따라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안상홍 측이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안식일을 지키라는 주장을 하려면 먼저 예수께서 지키신 율법의 전례와 수전절 등을 지키고 난 
후에야 할 것이다. 
구약의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의 의무를 
주신 일이 없고 오히려 안식일 문제로 폄론받지 말라고 하셨을 뿐이다(골 2:14). 

6. 초대교회와 사도들은 안식일을 지켰는가? 
안상홍 측은 사도행전 13:27, 42, 16:13, 17:1~2, 18:4 등의 구절들이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이 
지켜졌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안상홍 측의 비성경적인 주장은 다음의 세 가지로 반증될 수 있다. 

첫째, 이 본문들 속에는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이 없다. 
안상홍 측이 인용하는 어느 성경 구절에도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라는 말은 없다.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도 역시 없다. 이 본문들을 잘 살펴보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라고 되어 있다.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왜 사도들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을까?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들어간 것이다. 

둘째, 사도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안상홍 측이 인용하는 본문들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고 기록하였다. 
당시에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켰다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 모임이었을 것이고, 사도들은 안식일에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있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도들이 안식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예배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간 것은 오히려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셋째, 본문들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과는 무관하다. 
안상홍 측이 주장하는 대로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해도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사도들은 유대인이었고 유대인으로서 안식일뿐 아니라 유대인의 규례들을 행하기도 하였다. 
사도들이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사도들이 구약의 결례를 지켰으니 
(행 21:26) 우리도 결례를 행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안상홍 측의 주장처럼 위의 말씀이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는 
뜻이라면, 안상홍 측은 반드시 사도들이 지켰던 할례, 결례도 함께 지켜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하면서 안식일만 강조하는 웃지못할 모순 속에 있는 것이다. 

7. 콘스탄틴에 의하여 안식일이 변경되었는가? 
안상홍 측은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으나 321년 로마의 콘스탄틴에 의해서 예배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로마의 콘스탄틴의 강제 법령에 의하여 
변경되었다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제 역사적인 사실들을 고찰해 본다면 또 하나의 역사적 오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콘스탄틴 이전에도 주일(일요일) 예배가 드려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대로 A.D. 321년 콘스탄틴에 의하여 주일(일요일) 예배가 강제적으로 
시작되었다면 콘스탄틴 이전에는 주일 예배가 없었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적인 자료들에 의하면 콘스탄틴 훨씬 이전에도 주일(일요일) 예배가 초대교회에서 
드려지고 있었다는 사실들이 있다. 

A.D. 107년에 쓰여진, 베드로의 후계자로 알려진 안디옥교회의 감독 이그나티우스의 서한 
9절에 벌써 구약의 관습인 안식일은 끝나고 주일에 예배해야 하는 의미에 대하여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고, A.D. 70~80년에 쓰여진 바나바서신 15절에도 분명하게 주일(일요일)에 
왜 예배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 여러 초기 문헌들에 콘스탄틴이나 교황권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초기 교회들에 
주일(일요일) 예배가 있었다는 증거들이 있다. 
이로 보아 안상홍 측의 'A.D. 321년의 콘스탄틴 안식일 변경' 주장은 역사적인 오류이다. 

둘째, A.D. 321년의 콘스탄틴의 칙령은 안식일 변경의 칙령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은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에 콘스탄틴이 강제적으로 안식일을 변경하여 
일요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곡해한 것이다. 
이 또한 역사적인 오류가 아닐 수 없다. 
물론 A.D. 321년에 콘스탄틴이 주일에 쉬라는 명령을 내린 바가 있으나, 이는 안상홍 집단의 
주장처럼 안식일 변경의 명령이 아니었다. 

콘스탄틴이 이 명령을 내리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더 잘 이해할 수가 있다. 
당시 교회는 로마에 의하여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던 중 콘스탄틴이 교회에 호의적의 반응을 
보여 진심이든 형식적이든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그리하여 그토록 극심했던 핍박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즉 콘스탄틴은 교회를 박해한 
왕이 아니고 오히려 교회에 박해를 중지시켰던 왕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스탄틴은 당시 교회의 예배일이었던 주일에 모든 공무원 근무와 
군사훈련, 상업행위를 삼가하여 주일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교회를 돕기 위한 
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처럼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교회에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하라는 
박해의 칙령이 아닌 것이다. 

8. 카톨릭 교리문답이 기준인가? 
안상홍 측은 가톨릭이 예배일을 토요 안식일에서 주일인 일요일로 바꾸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교리해설 등 천주교 측의 교리서들을 인용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과 방법은 안상홍의 친가인 안식교의 수법이다(한국연합회 발행, 성서기초교리, 
129~130쪽). 
안식교나 안상홍 측은 천주교의 교리문답에 나오는 안식일 문제에 대한 주장들을 성경적인 
증거나 되는 것처럼 안식일 문제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이는 이들의 상투적인 수법인데 많은 성경 지식이 없는 정통교인들이 여기에 미혹되고 있다.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천주교의 주장들이 우리의 교리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천주교가 개신교에 대하여 그들의 교리문답에 어떤 주장을 하든지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개신교인들은 없을 것이다.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그들이 뭐라고 주장하든 성경만을 믿는 사람들이 개신교인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천주교인들의 글들을 인용하여 그 교리의 근거로 삼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근거는 천주교가 뭐라고 하든지 그 교리가 어떻든지 상관없이 오직 성경이 
그 기준이며 그 근거가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분명히 안식일이 폐한 것이 증거되었고(골 2:16), 신약 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나 지켰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며, 초대교회 사도들의 
전통에 의하여 주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예배일로 하는 것이다. 
안상홍 집단과 같은 이단들이 천주교 교리문답 등의 천주교인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천주교 
교리를 진리인 양 주장하여도 미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비성경적인 유월절 교리> 
▶ 안상홍 집단의 유월절 교리 
안상홍 집단은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유월절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나올 때 안상홍 집단을 안식교측에서는 '절기파'라고 불렀다. 
먼저 안상홍 집단이 주장하는 유월절 교리를 요약하고 이어서 성경적으로 비판해보자. 

유월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대력 1월 14일밤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재앙의 천사를 
유월시키고 출애급한 것을 기념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키라고 명하신 절기 중 하나이다 
(출 12:1-14). 
그러나 이 절기는 복음이 이방으로 전파되는 신약시대에는 이스라엘에게만 주셨던 규례 
(할례, 제사, 결례, 절기)가 폐할 때 함께 폐한 절기 중 하나이다(엡 2:11-18; 골 2:14-16). 

그래서 유월절을 신약 성경에서는 '유대인의 명절'이라고 부른다(요 6:4).그런데 안상홍 집단은, 
유월절은 폐하지 않았고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을 유월절에 했으니 유월절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이라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사함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유월절을 지켜서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기독교 역사에 모르고 안 지켜 오던 것을 안상홍이 와서 가르쳐 주었으니 안상홍이 하나님이요 그리스도가 되는 증거라고까지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유월절 교리는 안상홍 집단의 핵심 교리이며 유월절 교리가 모든 교리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안상홍의 유월절 교리를 비판해보자. 

▶ 유월절은 폐하지 않았는가? 
안상홍은 유월절이 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초대교회나 교회사에도 유월절을 지킨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안상홍의 주장은 성경과 교회사를 곡해하는 억지 주장이다. 
특히 안상홍은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이 유월절이었기 때문에, 구약의 유월절의 규례를 폐했으나 
유월절 날짜나 유월절의 의미는 폐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성만찬이 바로 유월절의 의미라고 주장한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정통교회의 주장과 동일한 부분도 있다.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여 오늘날 거행하고 있는 성만찬이 구약의 유월절의 의미가 일부분 이어져 왔다는 것은 정통교회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구약의 유월절은 확실히 폐했고 없어졌기 때문에 정통교회는 성만찬을 유월절이라고 
하지 않으며 그 날을 지키지도 않는다. 

그러나 안상홍은 그 날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날을 유월절이라고 하여 성만찬을 하면서 
유월절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면 신약 성경과 초대교회는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떠했는가? 
안상홍의 주장처럼 주의 만찬을 유월절이라고 결코 부른 적이 없으며 그 날을 지키지도 않았다.

고린도전서 11장에는 주의 만찬에 대하여 그 의미와 지키는 방법까지 자세히 말씀하고 있는데 
주의 만찬을 유월절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고전 11:20-27). 

이 구절은 주의 만찬을 자세히 말씀하고 있는 구절임에도 유월절에 대한 언급이나 날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결국 이 본문에 나오는 주의 만찬은 유월절이 아닌 것이다. 
신약 성경 어디에도 유월절과 주의 만찬을 결부시켜서 말한 곳은 한 곳도 없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인 구약시대에 유대인의 명절(요 6:4)로서 유대인이 아닌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구약으로 끝난 절기이다. 

그래서 신약에는 유월절을 지키라는 명령도 없다.안상홍은 고린도전서 5장 8절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는 구절을 인용하여 초대교회에서도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을 증거하는 구절이며 
유월절을 지켰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구절의 전후 문맥을 잘 보면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과 무교절을 비유하여 음행에 대한 권면을 하는 내용인 것을 알 수 있다. 

▶ 유월절 날을 지켜야 하는가? 
안상홍측은 유월절 그 날을 꼭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월절 날은 유대력으로 1월 14일을 말한다. 그래서 안상홍측은 꼭 그 날에 떡을 떼는 일을 하면서 유월절을 지킨다고 하나, 정통교회에서는 유월절이 폐했으므로 날짜에 상관없이 주의 만찬을 
기념하여 성만찬을 하고 있다. 

그러면 누가 성경적이며 바른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날짜에 상관없이 떡을 떼는 정통교회가
성경적이며 날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안상홍 측은 비성경적이다. 
먼저 초대교회의 역사인 사도행전을 살펴보자. 
사도행전 2장의 성찬은 날마다 모일 때마다 했으며(행 2:46), 드로아에서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12일이 지난 어느 주일 날 떡을 떼려고 모였으며(행 20:6-7), 고린도전서 11장에는 주의 만찬을 
말하면서 유월절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9장에 의하면, 유월절 전에 주의 만찬을 하고 유월절의 예비일인 
유월절 전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요 19:14). 결국 공관복음에 나타난 대로 주님은 유월절 만찬을 
잡수셨으나 유월절이 아닌 다른 날 만찬을 유월절의 이름으로 잡수신 것이다. 
요즈음 부모님의 회갑이나 생신 행사를 하면서 편의상 날짜를 바꿔서도 하듯이 주님도 그렇게 
하신 것이다. 

안상홍측의 어떤 목사는 "유월절 날이 아닌데 어떻게 유월절이라고 하면서 지킬 수 있느냐. 
유월절은 꼭 그 날에 지켜야 유월절이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성경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유월절이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명절이기 때문에 꼭 그 날짜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사정상 날짜를 바꿔서 유월절을 지키기도 하였다.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이월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이는 
성결케 한 제사장이 부족하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한 고로 그 정한 때에 지킬 수 
없었음이라"(대하 30: 2-3). 

이스라엘 백성들은 편의상 1월 14일에 지켜야 할 유월절을 2월 14일에 지키기로 하고 "이월 
십사일에 유월절 양을 잡"았던 것이다(대하 30:14). 이스라엘 백성이 그 날이 아닌 다른 날 
유월절을 지켰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받으셨다고 되어 있다(대하 30: 20, 27). 
그런데도 꼭 그 날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안상홍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이단적인 교리이다. 
그래서 주의 만찬은 주님이 그러했고 초대교회가 했던 것처럼 날짜에 상관없이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여 성찬을 하는(고전 11:20-27) 정통교회가 성경적이다. 

▶ 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을 받는가? 
안상홍 집단은 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면서 
인용하는 성경 구절을 보면 누가복음 22장 19-20절과 예레미야 31장 31절이다. 누가복음 22장, 
주님께서 만찬시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고, 예레미야 31장 31절에는 
새 언약에는 죄사함이 있다고 했으니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에 의하여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상홍의 주장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성찬은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죄사함이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에 있는 것이지 
이를 기념하는 성찬의 포도주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성찬의 떡과 포도주가 죄를 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안상홍의 교리는 소위 화체설을 주장하는 
가톨릭 교리와 같다. 

기독교는 화체설이 아니라 기념설이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는 것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어떤 형식이나 절기를 지키고 안 지키는 것에 의하여 죄사함이 결정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만일 안상홍의 주장대로 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을 받는 것이라면 성경에 죄사함 받은 수많은 
사례들 중에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사함 받은 사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 성경 어디에도 "너의 죄가 유월절을 지킴으로 사함을 받았다"는 기록은 없다. 
오히려 죄사함 받은 모든 사례들은 다 믿음으로 사함 받은 사례들이다. 
어떤 중풍 병자는 주님으로부터 그의 속의 믿음으로 유월절과 상관없이 죄사함을 받았다고 
선언받았다(마 9:2). 

이방인으로서 한 번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던 고넬료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죄사함 받은 
선물인 성령을 받았다(행 2:38, 10:44-48). 
성경 어디에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사함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가? 
죄사함은 유월절을 지킴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회개함으로 받으며(눅 3:3; 행 5:31),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고(행 10:43, 13:38), 그 은혜로 죄사함을 받는다(엡 1:7). 
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을 받는다는 안상홍의 주장은 성경에 없는 것이며 복음에 맞지 않는 
이단교리이다. 

▶ 유월절을 지킴으로 영생을 얻는가? 
안상홍은 유월절을 지킴으로 영생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안상홍이 이 교리를 주장할 때 제시하는 성경절은 요한복음 6장 53-54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이 구절의 인자의 살과 피를 안상홍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라고 해석하여 유월절을 지켜야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안상홍의 교리는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는 이단교리이다. 
우선 이 본문의 인자의 살과 피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라는 근거가 없다. 

이 말씀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 6:23)고 하신 말씀인데, 그 양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하신 내용이다. 

그러면 인자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요 6:47-48). 
이 본문에서 인자의 살과 피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라는 해석은 안상홍이 억지로 만든 
해석이며 교리이다. 

이 구절에서 인자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본문에 있는 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며 피를 흘리셔서 구원하신 사실을 믿는 그것이다. 
안상홍의 주장처럼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면 성경에 유월절을 지켜서 구원받은 사례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유월절을 지켜서 구원받은 일은 없다. 영생과 구원은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 다음의 성경 구절들을 보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4:3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40).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 6:27).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6:47). 

이 구절들은 영생에 관한 구절들이다. 
어느 구절이 유월절과 관계가 있는가? 영생은 말씀 그대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얻게 되는 것이다. 
구원받는 것도 유월절 지키는 것과 관계없다. 성경 어디에도 유월절을 지키면 
구원받는다는 구절이 없다. 
빌립보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행 16:30) 하고 물을 때에 바울은 유월절을 지키라 
하지 않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또 초대교회에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셨다고 했는데(행 2:47), 유월절과 
상관없이 구원받았기에 날마다 구원받은 것이다. 
만일 유월절을 지킴으로 구원받는다면 1년에 한 번씩만 구원받는 사람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로 보아 유월절은 구원과 관계없는 구약의 절기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마가복음 16장 16절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한 것이다. 믿고 유월절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로마서 10장 9-10절에도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되어 있다.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받는 것이지 유월절을 지켜서 받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우편 강도, 고넬료, 구스내시, 빌립보간수 등 모두가 믿고 구원받은 것이지 
유월절을 지킴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 안상홍이 유월절을 가지고 왔는가? 
안상홍측은 안상홍이 하나님인 증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안상홍이 유월절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안상홍이 하나님인 증거라고 말한다. 
유월절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성경 구절이 어디있느냐고 반문하면 
이들은 이사야 25장 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라는 구절을 제시한다 

. 이 구절에서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는 유월절의 포도주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이 구절을 인용해서 안상홍이 유월절을 가지고 온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안상홍의 주장은 한 마디로 엉터리 주장이다. 
이 구절에서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가 어째서 유월절이라는 말인가? 
이 구절에서 포도주가 유월절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 

이 구절의 포도주가 유월절의 포도주가 되려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하고 포도주뿐 아니라 
떡도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구절에는 떡은 없고 '기름진 것과 포도주'라고 했으니 이는 분명 유월절은 
아니다. 
포도주가 유월절의 포도주라면 기름진 것은 무엇이라는 말인가? 

이 구절의 의미는 이스라엘을 회복할 때에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약속이다. 
오래 저장된 포도주는 좋은 포도주라는 의미이며, 기름진 것이라는 말도 좋은 음식으로 
연회를 베풀 게 하신다는 것이다. 
성찬식에서 포도주는 연회가 아니다.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인 것이다(고전 11:26). 

안상홍처럼 포도주라는 단어를 무조건 유월절이라고 해석한다면 이사야 5:11절에 
포도주를 마시면 화가 있다고 했으니 유월절을 지키면 화가 있어야 하고, 에스겔 44:21에 
제사장은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했으니 제사장은 유월절을 지키지 말아야 하며, 다니엘도 
포도주를 마시지 않기로 했으니(단 1:8)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포도주라는 말을 무조건 유월절이라고 해석하는 안상홍 집단의 주장은 엉터리이다. 

▶ 교회사에 유월절을 지켰다는 주장 
안상홍 집단은 자신들의 유월절이나 안식일 교리로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교회사 초대편>, <간추린 교회사> 등의 책들을 인용한다. 
이들은 이러한 책들에 나온 안식일이나 유월절에 관한 부분들을 복사 편집하여 
만든 <확실한 증거>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인용하는 내용을 보면 상당히 왜곡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들의 말만 들으면 그럴듯하여 미혹되기 쉽다. 
우선 유월절에 관한 부분을 한 가지 살펴보자. <간추린 교회사> 65쪽을 인용한 부분이다. 
"3. 소집동기, 부활절, 일자 문제(동방은 유월절을 지키고, 서방은 주일을 중시했다) 
(확실한 증거 p. 25)" 

이렇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을 안상홍측은, 동방은 유월절을 지켰다고 되어 있지 
않느냐고 주장하면서 초대교회에서도 동방은 유월절을 지켰다고 가르친다. 
이 내용을 언듯 보면 동방교회에서 유월절을 지켰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왜곡된 주장이다. 

이 내용은 유월절을 지켰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부활절의 일자 문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활절의 일자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동방에서는 그 주간에 유월절이 있으니 
유월절에 맞추어서 부활절을 지키자는 것이며, 서방에서는 주일아침에 부활했으니 
그 주간에 주일에 부활절을 지키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소집된 사건을 말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을 
동방에서 부활절을 지킨 증거라고 주장하는 안상홍측의 말은 사실과 다른 것이다. 
안상홍증인회는 이런 방법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데 성도들은 이러한 미혹에 
주의해야 한다. 

 


 

<88년에 세상종말이 온다.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인침을 받은 144,000명 이외에는 모조리 멸망한다>


처 음 듣는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을 외치는 자들의 표정은 단호하고 확신에 차 있다.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유인물을 살포하면서 기성교회로 침투를 시작했다. 소위 성령시대인 이 시대는 예수의 이름만 가지고는 구원받을 수 없고 성령의 이름인 벧전 2:4의 흰 돌 위의 새 이름으로 인침을 받아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구원의 도피성 벌써 1,000여명이 인침을 받았다는 그 도피성을 찾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그들의 주장을 들어본다. 

가을 장마가 기승을 부리던 10월 5일(토요일). 데스크의 지시를 받고 신답 4거리에 있다는 '안상홍증인회'를 찾아 나섰다. 이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전도용 유인물에 적힌 내용뿐. 성부시대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고(사 43:10-13), 성자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받으며(행 4:12), 성령시대인 이 시대는 보혜사 성령으로 온 안상홍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다(벧전 2:4,계 2:7)는 주장과 새 언약인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 정도였다. 자칭 하나님을 만난다는 사실에 야릇한 흥분까지 느끼며 도착한 신답4거리. 장미예식장과 나란히 선 흰색건물 4층에 선팅된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를 확인하자 제법 굵은 빗줄기는 기자의 떨리는 가슴의 콩닥거리는 소리를 감추어 주려는 듯 걸음걸이에 따라 나풀거리는 비닐우산을 두들겨대기 시작했다. 

신 분을 밝히자 의외로 환대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를 청해와 긴장했던 기자를 당황하게 했다. 예배실로 안내되었으나 교주같아 보이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6여시간동안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예배광경하며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총회장 김주철(26세)목사, 주시현(朱時賢)장로, 김승락 전도사,그리고 하나님의 신부(新婦)라는 장길자(43세) 여인등으로부터 성령 하나님이라는 그들의 교주 안상홍(安商洪)의 교리와 주장을 들으며 굳게 닫힌 안상홍 왕국으로 서서히 발길을 옮겼다. 


예 배 

예배실 안에는 신을 신고 들어 갈수 없고(모세가 호렙산에서 신을 벗은 것같이) 바닥에 앉았고 여자는 수건을 썼다. 묵상으로부터 시작된 예배는 그 묵상기도에서부터 당혹케 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 안상홍 이름으로 기도하였다. 찬송가는 새찬송가를 사용하였으나 자신들의 교리에 맞게 개사(改詞)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나님이나 성령, 주(主)같은 부분을 안상홍님으로 바꾸어 불렀다.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니엘서와 계시록을 해석하면서 카토릭과 개신교를 공격해 댔다. 거짓을 좋게 여기며 악을 선하다고 가르치는 등 변질되어버렸다고 주장하면서 콘스탄틴이 국교로 선포한 후 성령은 떠나셨고 지금 기성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성령은 악령이라고 혹평을 해대면서 신도들에게 그들을 회개시켜 흑암에서 광명으로 구원시킬 사명을 감당키 위해서 늦은 비 성령이 빨리 임하도록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설교시 제시되는 성구에는 모두 줄이 그어지거나 표시가 되어있어 계속 반복되는 교리교육같은 인상이 짙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하나님의 신부라는 장길자 여인의 간절한 기도가 있은 후 '십 사만 사천의 원하는 기도'라는 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상홍님, 아버지께서 강림하실 날은 임박하였아오나 우리들은 아무 준비도 없사오니 아버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아버지 강람하실 날에 부족함이 없이 영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안상홍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성령인 안상홍 하나님이 가르쳐 준 기도라고 했다. 


안상홍 성령 하나님

교 주를 만날 수 없느냐고 했더니 이미 이세상에 없다고 했다. 육체로 계신 하나님을 만나본다(?)는 은근한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졌다. 금년 2월 25일 운명했다는 것. 왜 하나님이 죽었느냐고 물었더니 성경을 펼치며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안상홍 은 이 땅에 재림 예수격으로 왔다고 했다.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왔는데 다윗의 재위기간이 40년인데 비하여 예수님은 3년밖에 일하지 못했지 않느냐는 이야기. 그러므로 재림예수가 다시 와서 37년을 채워야 다윗의 위 40년이 이루어진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그 다시 오는 방법은 구름 타고 오는 것이 아니고 육체로 와서 초림 예수가 세워 놓았으나 암흑세기동안 짓밟힌 유월절의 성만찬을 회복하여 구원받을 성도 144,000명을 위한 진리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안상홍씨가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는 재림예수라는 이야기다. 
1948년 30세 되던 해에 침례(안식일교회에서)를 받았고 37년째인 금년도 2월 67세로 운명했다는 것. 36년간 복음사업을 하고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수차 해왔었는데 그 예언대로 이루어졌으며 니케아회의(325년)에서 폐지되어 1600년간 지키지 못한 성만찬을 회복시켜 사망을 영원히 면하게 하는 영생을 주는 진리를 찾아주었다고 한다. 재림 예수가 육체를 입고 와야 한다는 주장은 눅 3:21에서 이미 침례를 받은 후임에도 불구하고 눅 12:50에서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하는 것으로 보아서 예수님이 다시 와서 침례를 받을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침례를 받기 위해서는 육을 입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사 25:6-9을 제시하면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풀어 사망을 영원히 멸하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 designtimesp=31642 designtimesp=2443>이므로 유월절을 회복하여 사망을 영원히 멸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자에게 구원을 준 안상홍이 하나님이며 요 16:6의 예수님이 떠나가면 보혜사가 오리라 했는데 그 보혜사가 안상홍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안상홍이 성령 하나님이라는 근거를 성경 여기저기에서 찾아댄다. 계 10:1-4에 예언의 말씀을 인봉했는데 말세 때에 개봉되어야 함에도 합당한 자가 없으나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떼어줄것(계 5:1)이나 계시록이 기록될 때는 이미 예수님이 승천한지 60여년이 지난 후이므로 예수님이 그 인봉을 뗄 수 없고 마지막이 임박한 시기에 재림예수가 와서 증거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가 바로 안상홍이라고 결론 짓는다. 

어디서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판단할 기회도 주지 않고 성경의 앞뒤를 종횡무진으로 왔다 갔다 하며 논리를 전개시켜 나갔는데 모든 신도들의 성경 책에 한결같이 그 부분들에만 줄이 그어져 있었다. 종합해보면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는데 성경의 예언대로 안상홍이 재림 예수격으로 와서 유월절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으며 성령시대인 이 시대는 안상홍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이다. 


안상홍과 하나님의 교회

안 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일동 808번지에서 살았으며 부친의 고향은 경남 함안이었으나 그 외의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37년에 일본에 건너갔다가 1946년 10월에 귀국하여 이듬해인 1947년 7월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 입교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는 침례를 인친 낙섬에서 1948년 12월 16일 이명덕 목사에게 받았다. 1953년부터 계시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 안상홍은 1956년에 10년안에 예수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안식교 목사의 설교에 반박하는 간증문을 통해 초대교회의 진리가 자신을 통해서 회복될 것임을 지시받았다고 한다. 

<새로운 진리는 서기 1964년부터 시작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이 진리를 깨달은 것은 서기 1953년이었습니다...... 서기 1964년 안으로 예수재림하시겠다는 성경해석과 서기 1964년부터 새로운 진리가 전파되리라고 한 성경해석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designtimesp=31659 designtimesp=2460> 

옛날 윌리암 밀레 예수재림운동 당시에도 다니엘 8장 14절에 2300주야 해석을 서기 1844년으로 해석하고 그때에 예수 재림하시리라고 믿고 전도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날이 되기 전에 하젠포스나 윌리암포이 같은 사람들에게 묵시로 보이시기를 이 앞으로 새로운 진리가 두 계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히 보여주신 묵시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약하고 보잘 것 없었던 화입 부인을 택하여 당신의 사업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와 같이 지금 전하는 이 진리도 처음 보내시고자 하실 때에 광경을 제가 보았습니다. 

<세상은 캄캄한 흑암 중이었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한줄기의 빛이 세상을 내려다 비치는데 그 빛을 땅 사방으로 비치어도 그 빛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잘 것 없는 제게 비치어 주셨습니다. 그후 나는 성령에 감동되어 사도들이 행하고 초대교회가 행하던 진리가 회복되어야 된다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designtimesp=31666 designtimesp=2467> 

1962년 진리를 갈망하는 23명의 성도들과 안식교에서 탈퇴한 후 196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 교회 예수증인회'를 창설. 교회를 설립. 안식교에서 분리해 나왔다. 교세 확장에 힘써 1965년 4월 10일 포항교회, 1969년 3월 31일 풍기교회, 1972년 3월 28일 서울교회, 1975년 7월 8일 진도교회, 1983년 4월 18일 울산교회, 1981년 9월 15일 마산교회, 1983년에 대구교회를 설립하였고 교주 안상홍이 1985년 2월 25일 예언대로 운명하므로 3월 22일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고, 6월 2일 교회명칭을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로 개칭하였다. 

현조직은 동대문구 답십리 5동 498의 7에 그 총회본부를 두고 총회장 1명, 부총회장 3명등 목사 6명, 장로5명, 권사 4명, 전도사 25명, 신도 1,000여명으로 서울이 그 1/3을 차지한다. 


안상홍과 하나님의 신부 

안 상홍은 늘 흰옷을 즐겨 입는 청렴한 예수의 모습으로 해운대 빈민가 쓰러져가는 오막살이에서 사는 것을 고집했다고 한다. 6. 25직후 부산 해운대 판자촌의 고철취급소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져 그 일대가 폭싹 주저앉았는데도 안상홍이 거처하는 집만 참외밭의 원두막처럼 남아있어 당시에 부산의 구경거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신비스럽고 기적적인 이야기는 수도없이 많다는 장길자 여인. 장여인은 안상홍에 의해서 1981년에 하나님의 신부로 택함받았고 세움을 받았다. 하나님 신부의 성경적 근거로 계시록 22장 17절을 제시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에서 성령에게는 신부가 있다는 것. 마 22장 1절에서 시작되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를 찾아볼 수 없는데 신부는 마지막 때 등장하기 때문이란다. 아담은 예수님의 표상인데 완전한 아담이 되기 위해서는 하와와 동행해야 하듯이 예수에게도 신부가 있어야 하는데 안상홍이 장 여인을 하나님의 신부로 택하여 세웠으니 초림 예수가 해결되지 못했던 갈비뼈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부로서 이들 교회에서 어머니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장 여인은 안상홍 교주가 심판 주로 공중강림하면 천국에서 혼인잔치가 열리고 하나님과 결혼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장 여인을 신부로 택하는데도 계시에 의한 선택이었다. 1981년 안상홍이 야생 마가 들판에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꿈을 꾸었다. 길길이 뛰던 말이 안상홍의 앞에 끌려와 그가 등을 두드리자 조용히 순종했고, 식사하는 데까지 따라 들어와 밥을 같이 먹고 식사가 끝나자 다소곳이 앉더니 장 여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안상홍 교주에게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 부인이나 자녀들과 교주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꺼렸다. 


1988년 세상멸망과 늦은 비 성령과 144,000구원 

1988 년이 다 가기 전에 늦은 비 성령이 오실 것이며 144,000의 인치는 역사가 끝나면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안상홍의 인을 받은 144,000명만 휴거되어 천국에 들어갈 것이며 구원받을 성도도 144,000명으로 국한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한다. 

오 순절 마가 다락방에 내렸던 성령은 이른 비 성령이며 성령이 오심으로 초대교회가 급격히 확장된 것과 같이 늦은 비 성령이 내리면 자신들의 복음이 급격히 전파되어 144,000명을 인치면 안상홍이 공중재림하고 지구는 흔적도 없이 멸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안상홍 증인회 신도들이 늦은 비 성령이 내리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금 기성교회에서 이야기하고 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은 모두 마귀의 장난이며 성령은 떠나가고 이 땅에 계시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안상홍이 직접 기록해 두었다는 계시 내용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 기원 1954년 8월. 초순경. 어느 밤에 닭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 큰 닭들은 병든 닭 모양으로 모두 졸고 있는데 그중에 중 병아리만한 어린 닭들은 정신이 똑똑하고 기운이 나서 풀풀 나는 것같이 뛰놀더라. 그때에 내가 굵은 쌀로 모이를 줄 때에 늙은 닭들은 졸고만 있으나 병아리들은 날아와서 그 모이를 주어 먹을 때 내 생각에는 어린 닭들이 굵은 쌀을 먹고 소화가 잘될까 염려하였다.> 

닭은 언제든지 때를 가르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새벽이 되어 날이 새어 갈 때에는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알려준다. 그런 고로 지금 전하는 기별을 늙은 닭」교회의 사역자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요. 「중병아리」 평신자 중 진리를 갈망하는 자들이 즐겁게 받아들일 것이다.> 



에필로그 

안상홍은 안식교에서 이탈, 새로운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종파운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 교세가 미미했었다. 교주가 운명하고 오순절의 성령강림과 같은 늦은 비 성령이 내리기를 갈망하면서 가슴에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라 쓰인 뺏지를 달고 전도 유인물을 돌리는 등 최근 들어 활동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고 있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특이점 7가지가 있는데 열거해 보면 

①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쓴다. 

② 세례를 받지 않고 침례를 받는다. 

③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④ 성탄절은 태양신 기념일이므로 지키지 않는다. 

⑤ 유월절을 지킨다. 

⑥ 십자가는 우상이다. 

⑦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등 3차 절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중세의 왜곡된 교리를 바로잡아 하나님의 바른 진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이 88올림픽에 쏠려 있는데 올림픽이 끝난 뒤에 지구멸망이 오겠느냐고 묻자 '그건 알 수 없지만 여하튼 88년이 다 가기 전에 멸망할 것은 틀림없다'고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 그러나 그 확신에 찬 대답도 88년이 말세라면 돈벌 필요도 없고 있는거나 쓰면서 정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묻자 '그래도 하는 일은 계속 하면서 기다려야 된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기 자가 문을 나서면서 이제 12명이나 되는 자칭 하나님, 32명이나 되는 자칭 재림예수가 모두 한데 모여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진부(眞否)의 결판을 냈듯이 남산에서 누가 진짜인지 가려보아도 아마 그중에서 진짜는 없을 것이라는 기자의 넋두리에 '안상홍은 암행어사와 같이 왔기에 마패와 같은 증표가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다.'면서 '말세와 같은 이상한 징조만 보이면 지체없이 이곳으로 뛰어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더욱 거세진 빗줄기를 향해 비닐 우산을 펼쳤을 때, 아뿔사, 그들의 붉은 줄 그어진 성경을 들여다보며 난도질 당한 듯 구멍뚫린 기자의 가슴처럼 양동이에 아무렇게나 푹푹 꽂는 쇠 살 우산에 의해 검은 하늘이 다 보이도록 형편없이 찢겨 있었다.

 

http://www.dych.or.kr/ansanghong.html

 


 

멜기세덱 예언자와 관련된 글 

안상홍이 멜기세덱의 예언된 자인가?

안 상홍이 만들어 낸 교리 중 하나가 소위 ‘멜기세덱 교리’다. 안상홍이 성경에서 말하는 멜기세덱의 예언된 자라는 것이 이 교리의 핵심이다. 멜기세덱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창세기 14장과 히브리서 7장 등에 있다. 우선 히브리서 7장의 기록을 살펴보자.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 조상 아브라함이 노략물 중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저에게 주었느니라”(히 7:1~4). 안상홍은 이 구절을 인용해서 멜기세덱 교리를 만들었는데 다음의 몇 가지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멜기세덱은 족보가 없다고 했는데 예수님은 족보가 성경에 나와 있으니 멜기세덱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그 예언은 안상홍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둘 째, 성경에서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라함을 맞이했다(창 14장)는 것에 대해 안상홍은 아브라함에게 가지고 왔던 떡과 포도주가 유월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 유월절을 지키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멜기세덱이 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멜기세덱이 과연 안상홍이라는 사람을 지칭하는 걸까. 현재 기성교회를 크게 위협하는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에 미혹되는 신도들을 막기 위해 성경적으로 그 진상을 밝혀본다. 

안상홍은 부모는 있는데 족보는 없다고 한다
성 경은 멜기세덱에 대해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 7:3)고 설명하고 있다. 성경 말씀에 그대로 비추어 보자. 안상홍은 아비도, 어미도, 족보도 없는 자인가? 단연코 아니다. 안상홍은 안씨 집안에서 태어난 한 인간에 불과하다. 아비도 있고, 어미도 있고 족보도 있는 자라는 얘기다.
그런데도 안상홍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다’라는 말을 재미있게 해석했다. ‘부모가 불신자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즉, 안상홍의 부모가 불신자였기 때문에 자신은 ‘어미도 없고 아비도 없고 족보도 없(는)’ 멜기세덱과 같다는 말이다. 자신의 부모가 불신자였다는 말과 족보도 없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부모는 족보에 포함되지 않는가. 안상홍측은 스스로의 논리부터 극복해야 할 것이다.
멜기세덱은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다)’(히 7:3) 고 기록되어 있다. 안상홍이 멜기세덱이 되려면 성경 말씀대로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야 한다. 
그 러나 안상홍은 어떤가? 그는 분명히 시작한 날이 있다.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다. 즉 혈통과 육정으로 시작된 인생이다. 뿐만 아니라 안상홍은 생명의 끝도 있다. 그는 1985년 2월 25일 67세의 나이로 병원에서 죽었다. 결국 안상홍은 성경이 말하는 멜기세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자라는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던 박태선도 죽어 무덤에 있고, 죽으면 부활한다고 장담하던 여호와새일파 교주 이뢰자도 죽어 부활하지 못했다. 또한 자칭 재림주라고 주장하던 구인회도 죽고 말았다. 많은 이단 교주들은 결국 죽음으로 자신의 갈 길을 갔을 뿐이다. 안상홍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생명의 시작도 끝도 없는 분 예수 그리스도만이 죽었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그분만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대제사장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곧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다. 

안상홍과 제사장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멜 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성경에서 멜기세덱에 대한 예언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직과 관련한 것이었다. 말씀을 한 번 살펴보자.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우리 주께서 유다로 쫓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히 7:13~15). 멜기세덱에 대해 언급하는 이 말씀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에 대한 설명이다. 제자장직이란 속죄를 이루는 사역을 말한다. 예수님만이 멜기세덱의 대제사장직을 자신의 십자가의 속죄를 통하여 이루셨다. 
안상홍이 멜기세덱의 예언된 자라면 성경 말씀대로 안상홍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고 속죄사역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안상홍은 제사장이 된 적이 없고 더구나 안상홍은 속죄의 사역을 이룬 적이 없다.
그 런데도 불구하고 안상홍은 자신이 속죄 사역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성경과 상관없이 나름대로 이유를 댄다. 즉 안상홍은 자신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가르쳤으니 그것이 속죄 사역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맞지 않다. 유월절은 제사장의 사역이 아니고 모든 이스라엘 족속이 집집마다 행하던 절기이다. 다시 말해 멜기세덱의 사역과 관계없는 절기인 것이다. 

안상홍과 유월절 역시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안 상홍의 주장에 의하면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라함을 맞았는데 여기에서 떡과 포도주가 바로 유월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멜기세덱은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상홍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주장했고 또 그것을 가르쳐 주었으니 자신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라는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먼저 멜기세덱은 유월절과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멜기세덱이 있을 당시는 아직 유월절의 절기가 있지도 않았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여 지키는 것인데 멜기세덱의 때는 아직 유월절이 없던 때였다. 거듭 말하지만 멜기세덱과 유월절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또한 안상홍 집단은 성경에 나오는 ‘포도주’라는 단어를 언제나 유월절로 해석을 한다. 이는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주장이다. 다음의 성경을 살펴보자. 잠언 23장 31절에서는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포도주는 ‘술’로 표현되고 있다. 또 창세기 27장 25절에는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 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서의 포도주는 일반 식사 때의 음료로 표현되었다. 위의 성경 구절 중 포도주 단어의 자리에 유월절의 말을 넣어서 다시 읽어보자. 말이 되는가. 
성경의 포도주를 언제든지 유월절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온 사건을 안상홍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주장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 
그 런데 안상홍은 자신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과 멜기세덱을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히브리서 7장에서 멜기세덱을 말할 때 유월절에 관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과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 준 내용뿐이다.
따 라서 안상홍은 멜기세덱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이단 교주임이 분명하다. 그러면 성경은 누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오신 분이라고 했는가? 히브리서 7:11~17을 읽어보면 두말 할 것 없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오신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명백히 말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믿고 주장하는 것이 정통이며 성경과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것이 이단이다. 안상홍측 신도들은 안상홍을 믿을 것인지 아니면 성경을 믿을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2002년 8월 21일자 7호).

 

http://www.sul9191.com/imrtj/2002-5/5신학자료/안상홍이%20멜기세덱의%20예언된%20자인가.htm